이 글은 중국 도가 수련가 여동빈 선생의 선법을 기록한 글로국내에서도 양신경, 현무경, 도화경, 청도경, 화신경, 화도경 등 많은 이설과 명제로 소개된 선법이다.
비교적 많이 해설된 관계로 쉽게 수행법을 이해할 수 있어 기록해 보았다.
중국 도장 서적들의 연역을 살펴보면 복희, 신농씨와 광성자, 문왕, 노자, 장자, 관윤자, 하상공, 무극, 열자, 위백양, 포박자 등 고대 주역과 불경에 부촉하여 만들어진 선법과 중세 이후는 방중, 청성, 삼수, 오유, 동서남북중파 등이 있고, 근세에 들어서는 북칠진, 남칠진, 장자양, 유영년, 전금전, 이도순, 오중허, 유화양, 이팔백장삼풍, 장선 등의 선법으로 선맥과 도맥이 분류되어 있다.
이중 여동빈 선법은 근세에 개발된 수련법으로써 양신법에 그 기초를 둔 선도 수행법이다.
선도에 입문하게 되면 통상적으로 정궁(하단), 기궁(중단), 신궁(상단) 등 삼단계 연기법으로 수련을 하게 된다.
여동빈 선법은 하단전에서 부터 시작하여 중단 즉, 양신의 육신 초기 과정까지를 설명한 글로써 수행자님들의 초보과정에 속한다.
하단 즉, 금단완성이 목표가 되는 정궁(正宮)수행에 있어서의 소주천 개도와 폐기와 태식, 팔괘열요의 주천공부, 황룡복호의 복기법, 정기신 조섭법금단완성의 연정화기 등 연기법을 소개하였으며,
중궁 즉, 장만과 대성지법이 목표가 되는 기궁(氣宮)수행에 있어서 양신법(陽神法)의 도태→양신(養神)→출신→육신(育神)과정 등이 잘 묘사되어 있다.
다만 글쓴이의 눈높이에 따라서 많은 지견의 이론이 삽입되어 있어 이를 약간씩 교설하여 기록하여 보았다.
수행자님들의 선지식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글을 꾸며간다.
1. 시조 수련법(時照修煉法)
윤진인의 성명규지에 들어있는 수련법도로써 사람 몸안에는 <수화금목토(水火金木土)>의 다섯가지 장기가 들어있고, 그 중앙에 토(土)가 자리잡고 있다. (토→비, 위)
수화금목이 토에서 하나로 통일되면 단(丹)이 이뤄지게 된다. 사람의 원기는 매시 생겨난다. 자시(子時)에 복기(復氣)가 신장(콩팥)에서 생겨 미려(독맥기혈)로 내려간다.
축시에 임기가 생겨서 현당에, 인시에 태기가 생겨서 현추에 유시에 대장기가 생겨서 협추에, 진시에 쾌기가 생겨서 도도에 사시에 건기가 생겨서 옥침혈에 들어가면서 순양에 이른다.
사시를 고비로 하여 순양은 차차 음으로 변화하여 간다.
오시에 후기가 생겨서 니환에, 미시에 돈기가 생겨서 명당에 신시에 부기가 생겨서 단중에, 유시에 관기가 생겨서 중완에 술시에 찰기가 생겨서 신관에, 해시에 곤기가 생겨서 기해혈에 들어가게 된다.
사람몸에는 임맥과 독맥이 있어서 음양의 두 기운을 총괄한다.
독맥은 양기를 통솔하는 기관이며 양기를 머리위로 올리는 통로이다. 그래서 수련할 때 수기를 독맥으로 올린다. 독맥은 회음혈에서 발생하여 요추속을 타고 올라간다.
임맥은 음기를 총괄하는 기관이며 복부의 정면을 통과한다. 임맥은 역시 회음혈에서 발생하여 앞으로 올라와서 중극, 관원, 기해, 신관, 하완, 중완, 상완, 단중, 옥당, 천돌, 염천, 승장에서 끝난다.
그런데 독맥과 임맥이 끝나는 두 기혈 사이에는 공간이 생기는데 이 사이를 연결하는 혀가 오작교가 된다.
기운을 독맥으로 머리끝에 올리고 임맥으로 배꼽아래 내려서 능히 통하게 되면 백맥(百脈)이 서로 상통하게 되어서 몸에는 질병이 없어지게 되며, 기운이 단전에 모여서 축적이 되면 비로소 단(丹)이 형성되게 된다.
ㅡ 항룡 수련법(降龍修煉法)
이 뜻은 수행인이 용을 훈련시켜 여의주를 얻는다는 뜻이며 항룡(降龍)이란 사나운 용을 항복받는다는 뜻으로 용은 성리(性理)를 의미하며 마음을 상징하는 말이다
그래서 이중화(離中火)이며, 일(日)이며, 수은(水銀)이며, 기토(己土)이며 또 별명(別名)을 용으로도 표현한다
그 모양은 영악하게 생겼으며 주로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권능을 가졌다
또 능히 도인도 되게하고 신선도 되게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재주와 풍운조화(風雲造化)를 부릴 수 있다
주역(周易)에서는 이것을 건괘(乾卦) 구이효(九理爻)의 견룡재전 이견대인(見龍在田 利見大人)이라 했다
공자는 이것을 가리켜 '용의 덕성은 중정(中正)에 있다'고 했다
세상 사람들은 용의 생생(生生)하는 공덕을 알지 못한다. 용의 간을 뽑아 먹는다. 먹을 때마다 사람은 괴로움을 당한다
그런데 그 참뜻을 알고 두려워 하면서 용을 잘 달래어 훈련시키면 능히 영악한 용을 항복 받을 수가 있다
용은 나의 성질(性質)이다. 불과 같이 뜨겁고 사납다
그래서 잘 달래어서 항복을 받으면, 거기서 힘이 생겨서 단전(丹田)에 쌓이게 된다
항복받는 상대는 나 자신의 심중화(心中火)이며 이(離)의 중효(中爻)이다
불 기운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으면 용이 항복한 징조이다
용이 항복하면 거기서 연(鉛)이 생긴다. 연(鉛)은 나의 명리(明理)이며 생명줄이다
용이 항복하지 않으면 범을 굴복시킬 수 없다
다만 진룡 (眞龍)과 진호(眞虎)가 아니면 서로 사랑하지 않듯이 진은(振銀)과 진연(眞鉛)이 아니면 단(丹)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명(性命)이 하나로 합쳐서 신(神)이 되고 연은(鉛銀)이 하나로 합쳐서 단(丹)이되고, 용호가 하나로 합쳐서 여의주를 만들 수 있는데 그 이치는 같다
도(道)를 공부하는 학자(學者)들이 용과 범의 관계를 깊이 깨닫기만 한다면 수련하는데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고 하였다
ㅡ 복호 수련법(伏虎修煉法)
복호(伏虎)란 범을 훈련시켜서 항복을 받는다는 뜻이다
범은 명리(命理)이며, 정기(精氣)를 상징하며, 감중수(坎中水)이며, 월(月)이며, 무토(戊土)이며, 억지로 이름붙여 범에 비유한다
범의 형상은 무섭고 성질은 사나와서 능히 사람을 상하게 하고 물어 죽이기도 한다
그러나 범은 대승의 기상과 용맹한 힘이 있어 능히 바람을 일으켜 천리를 달릴 수 있다
잘 훈련시키면 능히 순종하며 그 눈에 광채(光彩)를 내는 것이 마치 홍광대품(弘光大品)의 자식을 낳을 수 있다. 또한 범의 꼬리를 밟아도 물지 않을 정도로 훈련시킨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범은 산에 있는 범이 아니라 자신의 명리(命理)이며 정물(精物)이다
만약에 사람이 이 뜻을 깨달아서 범같은 나의 사나운 욕정을 항복받을 수만 있다면 능히 선천(先天)의 진연(眞鉛)을 만들 수 있다
복(伏)은 신중(身中)의 진수(眞水)를 가라 앉히는 일이다
수원(水源)이 지극히 맑아지면 범도 스스로 굴복하여 그 꼬리를 밟아도 물지 않는다
그러므로 역대 성사(聖師)들이 예로 부터 용을 항복받는 공부로써 연기(煉己)하고 범을 굴복시키는 공부로써 마음을 지켰다
그래서 순양조사(純陽祖師)는 말하기를'금단을 공부하는 사람은 먼저 연기(煉己) 공부를 하여 때를 기다려라'고 했다
또한 자양진인(紫陽眞人)은 말하기를 '만약에 도를 닦아 성도(成道)코저 하는 사람은 먼저 반드시 연기(煉己)공부를 하여 마음을 굳게 다지라'고 했다
연기(煉己)하는 뜻은 곧 마음닦는 공부이다
마음을 잡지 못하면 수련을 아무리 해도 단(丹)이 되지 않고 도(道)를 얻을 수 없다그래서 마음을 용의 사나운 성질에 비유하고, 정물을 범의 사나운 성질에 비유하여 용과 범을 조련하여 항복받는 이치로써 성명(性命)을 쌍수(雙修)하는 수련의 방법으로 삼았다
※이글은 하단 정궁의 수행시 화후의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범은 누진된 음의 정기며 용은 누진된 음(축기상태)에서 주천행공에 들어 양으로 만드는 화후의 방법을 적시하고 있다
― 삼보 수련법(三寶修煉法)
이는 도(道)의 세가지 기본요소인 정기신(精氣神)을 하나로 합성(合成)시키는 수련(修煉)법도이다
다른 이설로써 언청신(言聽身)을 삼우(三友)라 하고 여동빈 조사는 정기신(精氣神)을 同心三人이라 했으며
尹眞人은 신심의(身心意)를 삼가(三家)라 하고, 삼가가 서로 합성(合成)하여 도태(道胎)가 이뤄진다고 했다
精氣神을 三元이라 한다. 삼원(三元)을 하나로 합성시키면 단(丹)이 된다
삼원을 허무(虛無)의 자리에 들여보내어, 마음을 적멸의 경지에서 안정시키면 신(神)과 성(性)이 서로 和合하고, 몸과 정기가 화합하여 혼연일체가 되면 대정(大定)한다
정(情)과 성(性)이 합한 것을 금목상생(金木相生)이라 하고 정(情)과 신(神)이 합한 것을 수화상생(水火相生)이라 한다
대정(大定)의 뜻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의 기운이 한덩이로 뭉치는 것이다
그러나 정을 기운으로 단련시키려면 절대로 다른 일에 활동시켜서는 안된다
기(氣)를 신(神)으로 만들려면 마음을 다른곳에 써서는 안된다신(神)을 허무의 자리에 올려 놓으려면 뜻(意)을 움직여서는 안된다
마음이 부동(不動)하게 되면 목(木:三)과 화(火:二)가 무토(戊土:五)가 되어 중궁신실(中宮神室)에 융합되며 몸이 부동(不動)하면 수(六)와 금(四)이 己土(十)가 되어 역시 중궁에 융합하여 완전한 무기토(무己土)가 되어 도아(道兒)를 포태(胞胎)시켜 준다
이것이 역리(易理)의 포태(胞胎)법칙이다
그리하여 심·신·의 (心·身·意) 삼가(三家)가 부동(不動)하게 되면 정(精)이 기(氣)가 되고 氣가 神이 되어서 하나로 合一하게 되며 大丹으로 성장하여 도아(道兒)를 포태하고, 양생하고, 유체(流滯)하면서, 종내에는 관왕(冠旺)의 자리에 도달하게 된다
이를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천지법도(天地法道)라 일컫는다
― 사상 수련법(四象修煉法)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현무(玄武)의 사상(四象)이 그 성질이 각각 다름에도 하나로 통일하는 공부법칙을 나타내는 수행이다
청룡은 오행(五行)으로 목성(木性)이며 인체의 간과 담의 본성을 상징한 이름이다
백호는 금성(金性)이며 폐와 대장의 상징적인 이름이고 주작은 화성(火性)이며 심장과 소장의 이름이고 현무는 수성(水性)이며 신장(콩팥)과 방광의 상징적 이름이다
용은 목이므로 목생화(木生火)가 되면 마음에 전달되어 마음은 선천(先天)의 영기로 변하여 마음이 허공 경계로 들어간다
마음이 부동(不動)하면 용이 울부 짖으며 구름을 일으키면 주작이 탐을 내어 나래를 펴며 여기서 원기(元氣)가 한곳으로 모인다
범은 금(金)이므로 금생수(金生水)가 되면 영기로 변하여 전신에 고루 돌게되며 몸이 청정하여 져서 그안에서 오묘한 물건이 자연히 생겨난다
이것을 묘유(妙有)라고 한다
몸이 부동(不動)하게 되면 범이 바람을 일으키며 거북이 속으로 잠복하여 원정(元精)이 응결하여 진다
정이 응결하면 기운이 단전(丹田)에 모인다. 그리하여 금목(金木)과 수화(水火)가 무기진토(戊己眞土)안에서 혼합 일체가 되면 정신과 혼백이 진의(眞意) 가운데 모이게 된다
진의(眞意)는 건원(乾元)을 뜻한다
건원은 천지의 어머니며, 음양의 뿌리이며, 수화(水火)의 근본이며, 일월(日月)의 조종(祖宗)이며삼재(三才)의 원천(源泉)이며, 오행(五行)의 시조(始祖)이며, 일체의 만물 만상이 여기에서 계승된다
뜻이 움직이지 않으면 용호가 교배하고, 정기신(精氣神) 삼보가 결합하고, 사상(四象)이 상합(相合)하고오행(五行)이 하나가 되어 모두 중궁(中宮)에 들어와서 대단(大丹)을 만들게 된다
자양진인(紫陽眞人)은 이러한 이치를 <五行全要入中央> 즉, 오행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가 모두 중앙무기(中央戊己)의 신궁(神宮)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이는 곧 건원(乾元)이 되어 다시 태극(太極)으로 환원되는 이치이다
그리고 그 기운이 동서남북(東西南北)으로 무한하게 퍼져나가는 진법(眞法)이 들어 있다
※ 이는 중궁수행법 중 양신의 도태와 육태(育胎)을 의미하며 오행지법의 진리를 설명하고 있다
실제 어렵게 표현하고 있지만(동물들을 상징) 실제로 아주 쉬운 수행법으로써 인체에 자재하는 다섯가지 기운과 오장이 연관되어 법륜을 따라 회전, 청정, 식화시키면 결태가 되고 양신이 완성되어 감을 표현한 글이다
- 취감전이법(取坎顚離法)
감괘(精宮)안에 들어있는 양기(陽氣)를 뽑아서 이괘(中宮)안에 들어있는 음기(陰氣)와 바꿔치기 하는 수련법이다
연(鉛)과 은(銀)은 태극안에 들어있는 선천(先天)의 기운을 뜻한다
선천기(先天氣)안에는 용과 범의 두 상반된 기운이 들어있다
이것이 十四세 나이가 되면 각기 따로 분리가 되어 용과 범이 서로 반목(反目)하면서 싸움질을 한다
離로써 성(性)과 명(命)이 둘로 나눠지게 된다
용호(龍虎)가 상쟁(相爭)하고 성명(性命)이 상해(相害)하면 몸에 사기(死氣)가 생겨서 늙어서는 반드시 죽게 된다
감(坎)은 원래 곤(坤)인데 나의 진일(眞一)의 기운이 거기로 흘러 들어가서 감(坎)이 되었다
이는 원래 건(乾)인데 나의 진일(眞一)의 기운이 달아났기 때문에 속이 비어있는 나의 손상된 몸둥이다
선도(仙道)의 원리는 감(坎)안에 숨어있는 나의 진일(眞一)의 양기(陽氣)를 뽑아내어 이(離)안에 들어온 음기(陰氣)와 교체하여 나의 본신(本身)인 건원(乾元)의 몸으로 회복시키는 작업을 하는 일이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는 구환 칠반(九還七返)이라는 특수한 수련을 해야 하는바
신(腎)안에 들어있는 감중수(坎中水)를 위로 올리고
심(心)안에 들어있는 이중화(離中火)를 아래로 내려서 환원반본(還元返本)하는 작업을 한다
감(坎)은 본시 곤괘(坤卦)인데 건(乾)의 일양(一陽)이 빠져나가 곤(坤)안에 숨어있는 모양이다
이(離)는 본시 건괘(乾卦)인데 일양(一陽)이 빠져나간 후에 일음(一陰)이 대신 들어온 나의 파손된 후천(後天) 몸이다
감(坎)안의 범과 이(離)안의 용은 본시 나의 진물(眞物)인데 갈라서면서 남남이 되었다
그래서 이것들을 다시 하나로 결합시켜서 나의 본신(本身)인 건곤체(乾坤體)로 만들 때 도(道)가 통하는 이치이다
- 내조 수련법(內照修煉法)
마음은(心) 군주(君主)의 관으로서 신명(神命)을 주관하는 곳이다
폐는 전달하는 관으로서 골절을 다스리는 곳이다
간은 장군의 관으로서 생각을 꾸미는 곳이다
담은 중정의 관으로서 일을 결정하는 곳이다
단중은 신하를 부리는 관으로서 기쁘고 즐겁게 하는 곳이다
지라와 위장은 창고 역활을 하는 관으로서 오미(五味)를 주관하는 곳이다
대장은 전달하는 관으로서 변화를 내게 하는 곳이다
소장은 받아들이는 관으로서 물건을 소화하는 곳이다
콩팥은 강하게 하는 관으로서 기교(技巧)를 주관하는 곳이다
뇌는 골수의 바다이며 모든 골수가 뇌에 딸려 있으므로 위로는 니환(泥丸)에 이르고 아래로는 미골(尾骨)에 이르기까지 모두 신장이 주관하고 있다
단중은 두 유방 사이에 있어서 기의 바다를 열어서 능히 음양을 분배하여 생화(生化)시키는 원천이 된다
그러므로 기운의 바다라 부른다
격막은 폐와 옆구리 중간에 탁한 기운을 차단하며 아래 기운이 상초(上焦)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는 기관이다
유문(幽門)은 대장과 소장 사이에 있으며 진액을 섭취하는 곳이다
방광(膀胱)은 찌꺼기를 걸러내는 곳이다
대장(大腸)은 변화를 창출하는 곳이다
수도인은 모름지기 5장 6부의 '木, 火, 土, 金, 水'의 오행(五行)이 어떻게 해서 상생하고 어떻게 해서 상극(相剋)하는가의 생리적 원리를 알아야 한다
상생하면 생장노사(生長老死)하고 상극시키면 사노장생(사老長生)으로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이치가 곧 수련하는 공부법칙이다
목(肝)과 마음(火)에서 精이 생성하고 금(肺)과 수(腎)에서 기(氣)가 생성하며, 토(脾)는 중앙으로서 神을 생성시킴으로 <精氣神)을 하나로 합해서 계용(計用)하는 것을 수련이라고 한다
※이글은 수승화강(콩팥의 물의 기운은 독맥을 타고 상승하고 심장의 불의 기운은 임맥을 타고 하강함)의 법칙과 호흡을 통해서 수행해야 하는 이치및精氣神(3태극)이 우리 몸안에 이루어져 우주의 진리와 같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3宮(상 중 하 단전)의 성상을 설명하고 있다
- 영아 현상법(嬰兒現像法)
도아(道兒)를 포태(胞胎)한 다음 차차 자라서 열달이 차면 뱃속에서 스스로 찬란한 빛을 발산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때 금단(金丹)이 원만하게 자라면 밖으로 내어 보내야 한다. 즉 출산(出産)시켜야 하는 것이다
백일공령(百日功靈)하여 포태(胞胎)하고 십월양태(十月養胎)하여 도아(道兒)가 신실(神室)안에서 원만하게 자라면 탈출(脫出)하게 된다
석가세존께서는 이것을 법신(法身) 또는 실상(實相)이라 하고노자는 이것을 적자(赤子) 또는 영아(嬰兒)라 했다
영아가 태중(胎中)에 그 모습을 나타내게 되면 이태환정(移胎換鼎)해야 한다
즉 기혈 안으로 옮겨 앉는다고 했다. 혼돈한 벽을 뚫어야 한다
이 기혈은 원래 신선(神仙)이 태식(胎息)하는 곳이며, 적자(赤子)가 안신입명(安神立命)하는 곳이다
즉 현관에서 신실(神室)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뜻한다. 이로부터 열달동안의 장태식(長胎息) 공부가 시작된다
영아를 고요한 허무의 경지에서 키워나간다
점차로 스스로 호흡하며 자흡자호(自吸自呼), 자동자정(自動自瀞), 자유자재(自由自在)의 경지에서 소요한다
마치 여래가 寂滅의 바다에서 선정(禪定)함이 이것을 뜻함과 같다
이 경지에 이르면 대안락(大安樂)이 이곳이며 이때 관원을 굳게 닫아걸고 외부와는 인연을 끊어야 한다
밖의 모든 마장들이 침입하여 마음을 어지럽히고 정신을 혼란하게 만들게 된다.
이로부터 혹은 坐禪도 하고 와선(臥禪)도 하면서
항상 마음을 비워서 양태(養胎) 공부를 마치면 하나의 완성된 도아(道兒)가 탄생하게 된다.
이 道兒가 본래의 나의 面目이다. '내가 무엇이며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돌아 가는가'하는 人生의 기본적인 문제가 여기에서 비로소 풀리게 된다.
- 대소 수련법(待詔修煉法)
9년면벽의 공부를 마친후에 靈臺가 찬연한 빛을 발생하면 혜각(慧覺)이 밝아오게 되고 성명(性命)이 밝아진다
성과 명이 혼합일체가 되면 형체(形體)와 신명(神明)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 天地와 더불어 그 덕성이 하나로 합하여진다. 그리하여 태허(太虛)와 동체(同體)가 된다
이때에 단(丹)의 도통(道通)이 이루어지게 되며 이로부터 다시 공(功)을 쌓는 수행을 해야한다
즉 공덕(功德)을 쌓아야 하며, 공덕이 높이 쌓아지면 복(福)이 스스로 찾아오게 되는데
이것이 곧 천상제(天上帝)님의 뜻이었다
도(道)와 덕(德)은 양(陽)과 음(陰)의 관계와 같아서 행(行)하는데서 빛이 발산한다
마치 눈과 발과 같아서 눈으로 보고 발로 걸어간다
종이선인(鐘離仙人)은 '유공무행(有功無行)은 발이 없음과 같고, 유행무공(有行無功)은 눈이 없음과 같다'고 했다
그러므로 공(功)과 행(行)이 겸비해야 눈과 발이 구비한 완전한 몸이 되는 이치이다
고선(古仙)과 상성(上聖)들이 예로부터 금단대사(金丹大事)를 성취하고, 온양(溫養) 공부를 마친다음 속가세계에서 묻혀 살면서 많은 적공(積功)을 쌓아 衆生을 제도하게 되면 비로소 속세와의 인연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후학도사(後學道士)들을 만나 도를 가르쳐 중생을 구제하고 다음에 그가 할일을 다 마친후 다시 세상에 숨어서 천문(天文)이 내려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하여 옥황선녀(玉皇仙女)들이 하늘의 부르심을 전하려 내려오면 영접하며 구름을 타고 승천하게 된다
오진편(悟眞篇)에서 말하기를 덕을 오래 닦아서 8백(八百)가지 음덕(陰德)을 쌓고, 3천(三千)가지 공덕을 쌓아야 비로소 하늘의 부름을 받아 구슬로 꾸민 봉차(鳳車)를 타고 상제(上帝)께 가 뵈일 수 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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