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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음부경2

황제음부경 해설 黃帝陰符經 解說 [다음 글은 2003년 5월 31일부터 6월 1일 양일간에 개최된 동방문화진흥회 ‘癸未年 申命行事’(제18회 행사로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림) 때 대산 김석진 선생님이 강론하신 내용이다. 동인지 2003년 7월호에 木蓮 권영숙님이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다시 작성했음을 밝혀둔다. - 家苑 註] 黃帝陰符經이라 함은 4000년전 중국의 黃帝氏가 지은 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쓰여지기는 殷나라 末이나 周나라 初로 얘기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쓰여진 시기가 아니라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가이다. 陰符經은 글자 그대로 음(陰)으로 맞춰(符) 놓은 글(經), 즉 음 속 깊이에 있는 것을 모두 캐내서 이치에 부합되도록 쓴 글이다. 이와 상대적인 經이 앞서 올린 天符經이다. 천부경은 후천시대가 열리는.. 2023. 5. 2.
황제 음부경 黃帝 陰符經 *** 음부경 1 *** 음부경의 출처와 저자에 대한 정설은 없다. 이 글은 예로부터 奇書(기서), 秘書(비서)라고하여 은밀히 전해진 것이다. 재야 사학가들의 말을 빌면 단군께서 스승 자부진인과 함께 문자를 창제하시게 되었는데 표의문자로서는 오늘날 한자의 기원이 되는 내황문을 만드셨고 발음문자로서는 외황문을 만드셨다고 전하고 있다. 黃帝(황제) 헌원은 헌원지역의 족장으로서 자부선생으로부터 내황문을 배우게 되었다. 흔히 천부경, 지부경, 인부경의 삼경을 거론하고 있으나 천부경은 9×9=81자의 원칙으로 전래되어 오고 있으며 그것은 우주의 법전으로서 일반인들이 헤아리기는 심히 어려운 바 있다. 지부경과 인부경에 대한 것은 각자 보는 시각에 따라 지부경을 음부경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각 경전에 깃.. 2023.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