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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양 오진편4

장자양 오진편悟眞篇 不求 大道 出 迷途,縱負 賢才 豈 丈夫? 百歲 光陰 石火 [],一生 身世 水泡 浮。 불구 대도 출 미도,종부 현재 기 장부? 백세 광음 석화 삭,일생 신세 수포 부。 只貪 利祿 求 榮顯,不覺 形容 暗 []枯。 試問 堆金 等 山嶽,無常 買得 不 來無? 지탐 리록 구 영현,불각 형용 암 췌고。 시문 퇴금 등 산악,무상 매득 불 래무? 대도를 구하려 않고 어리석은 길로만 나아가니, 설령 뛰어난 재주가 있다 하더라도 어찌 장부라 하랴? 백년의 세월이 부싯돌 번쩍 임 같고, 일생의 신세가 물 위에 뜬 거품이라. 다만 이록만 탐하고 영화를 누리고자 하나 모습이 자기도 모르게 여위고 마르는 것을 깨닫지 못하네. 시험삼아 묻노니 쌓인 금이 산처럼 많을지라도 무상(죽음)을 사려하나 무상에서 돌아 올 수는 없네. 도광(道.. 2023. 5. 1.
장백단 장자양 선인 오진편(悟眞篇序)서문 오진편서 (悟眞篇序) 장백단 오호라! 사람 몸 얻기 어려운데 세월은 쉬 흘러가는구나! 수명의 길고 짧음도 헤아리지 못하니 어찌 업보(業報)를 피하랴! 서둘러 성오(省悟)하지 못하고, 오직 자기의 분수를 달갑게 여겨 죽음만 기다릴 뿐이라. 만약 죽음에 임하여 한 생각이 어긋나게 되면, 마침내 삼도(三途)와 악취(惡趣)에 떨어져, 진겁(塵劫)을 발버둥 치더라도 벗어날 기약이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때를 당하여 후회한들 어찌 하리요!【嗟夫라! 人身은 難得인데 光陰은 易遷이라 妄測修短하니 安逃業報하랴? 不自及早省悟하고 惟只甘分待終이라. 若臨期에 一念이 有差하면 墮於三塗惡趣하니 則動經塵劫이라도 無有出期라. 當此之時에 雖悔何及이리요】 그런 까닭에 노자(老子)와 석가(釋迦)께서는 성명학(性命學)으로써 방편문(方便門.. 2023. 4. 23.
장자양 張紫陽 오진편悟眞篇 不求 大道 出 迷途,縱負 賢才 豈 丈夫? 百歲 光陰 石火 [],一生 身世 水泡 浮。 불구 대도 출 미도,종부 현재 기 장부? 백세 광음 석화 삭,일생 신세 수포 부。 只貪 利祿 求 榮顯,不覺 形容 暗 []枯。 試問 堆金 等 山嶽,無常 買得 不 來無? 지탐 리록 구 영현,불각 형용 암 췌고。 시문 퇴금 등 산악,무상 매득 불 래무? 대도를 구하려 않고 어리석은 길로만 나아가니, 설령 뛰어난 재주가 있다 하더라도 어찌 장부라 하랴? 백년의 세월이 부싯돌 번쩍 임 같고, 일생의 신세가 물 위에 뜬 거품이라. 다만 이록만 탐하고 영화를 누리고자 하나 모습이 자기도 모르게 여위고 마르는 것을 깨닫지 못하네. 시험삼아 묻노니 쌓인 금이 산처럼 많을지라도 무상(죽음)을 사려하나 무상에서 돌아 올 수는 없네. 도광(道.. 2023. 2. 28.
장자양 오진편 悟眞篇 오호라! 사람 몸 얻기 어려운데 세월은 쉬 흘러가는구나! 수명의 길고 짧음도 헤아리지 못하니 어찌 업보(業報)를 피하랴! 서둘러 성오(省悟)하지 못하고, 오직 자기의 분수를 달갑게 여고 죽음만 기다릴 뿐이라. 만약 죽음에 임하여 한 생각이 어긋나게 되면, 마침내 삼도(三途)와 악취(惡趣)에 떨어져, 진겁(塵劫)을 발버둥 치더라도 벗어날 기약이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때를 당하여 후회한들 어찌 하리요! 그런 까닭에 노자(老子)와 석가(釋迦)께서는 성명학(性命學)으로써 방편문(方便門)을 열어 사람들에게 수종(修種)할 것을 가리켜 생사(生死)를 벗어나게 하신 것이다. 석씨(釋氏)는 공적(空寂)으로 근본 종지를 삼았으니, 만약 돈오원통((頓悟圓通)하게 되면 곧바로 피안(彼岸)으로 오르게 된다. 그러나 만일 습.. 202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