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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쌍수 性命雙修2

황대백 선생의 36칙, 성명쌍수 *** 황대백 선생의 36칙 *** 黃先生이, 이미, 이것을, 撰했으나, 처음에는, 비밀로 해서, 전하지 않고, 단지, 가까운 知友에게, 筆寫하기를 허락했다. 이미, 自由出版社 주인, 蕭天石先生이, 그것을 보고, 아끼게 되어서, 이에, 흔연히, 인쇄하여, "황정요도" 라 이름지었다. 이제, 그것을, 간결하게, 다시 요약해서, 36則이 된 것이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정좌(靜坐)를 배우는데는, 먼저, 그 자세(姿勢)를, 바르게 해야 하고, 다음은, 성의(誠意)를, 저 단전(丹田)에, 놓는 것이다. 2. 힘을 다해, 잡념을, 멈추는 것이다. 3. 눈으로, 안을, 응시(凝視)하는 것이니, 이른바, 하단전(下丹田)을, 회광반조(回光反照) 하는 것이다. 4. 다만, 지나치게, 의도(意圖)에 집착하지 말.. 2023. 3. 3.
십년불하축융봉(十年不下鷲融峰) 십년동안 축융봉에 앉아 태전선사(太顚禪師) 십년불하축융봉(十年不下鷲融峰) 관색관공색즉공(觀色觀空色卽空) 여하조계일적수(如何曹溪一滴水) 긍타홍연일엽중(肯墮紅蓮一葉中) ​ 허공도장우아신(虛空刀杖雨我身) 촌촌절절할아체(寸寸節節割我體) 아약부도생사해(我若不渡生死海) 종불리차보리좌(終不離此菩提坐) ​ ​ 십년을 충융봉에서 내려가지 않고 색공을 관찰하니 만상이 비었더라 어찌하여 소중한 조계의 물 한 방울을 붉은 연꽃의 꽃잎에 떨어뜨리리 ​ 허공에 가득한 칼과 몽둥이가 나에게 비처럼 쏟아져서 내 몸을 갈기갈기 찢어 토막토막을 내더라도 나고 죽는 생사의 바다를 건너지 못한다면 내 몸 마치도록 깨친 마음에서 움직이지 않으리 ​ ​ ​ ​ 태전선사(太顚禪師) 732~ 824 당정원(唐貞元) 6년(790) 조주(潮州) 영산(靈山) 축융봉(鷲融峰)에 계셨는데 선사의 .. 202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