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의 예의 (呼稱의 禮儀)
1 , 自己父母生存時 남에게 말할 때 아버지를 아버지 父親 家親
嚴親 家父 家嚴이라 하고
어머니를 어머니 母親 慈親 家母 家慈 慈闈라고 하며
子婦가 媤父母에게 말 할 때는 媤父를 아버님 媤父任이라고 하고
媤母를 어머님 媤母任이라 한다.
이는 親父母와 子息之間에는 禮보다 親이 于先이요.
媤父母와 子婦之間에는 血緣이 아닌 結緣이기 때문에
親보다 禮가 于先이기 때문이다.
2 , 남의 부모 생존시 남에게 말할 때 아버지를 아버님
춘부장(春府丈) 영존(令尊) 춘당(春堂) 춘장(春丈)이라 하고
어머니를 어머님 자당(慈堂) 훤당(萱堂) 영당(令堂) 영모(令母)라 한다.
자기 무모가 돌아가신 뒤에 남에 말할 때 아버지를 아버지
선고(先考) 선친(先親) 선인(先人) 선군(先君)이라 하고
어머니를 어머니 선비(先女比) 선자(先慈) 전비(前女比)라 하며
남의 부모 돌아가신 뒤에 남에게 말할 때 아버지를 아버님
선고장(先考丈) 대인(大人) 선장(先丈)이라 하고
어머니를 어머님 영당(令堂) 영모(令母) 대부인(大夫人)이라고 한다.
3 , 자기부모를 웃대 상대(上代)인 조부모 증조부모에게 말 할 때는
애비 에미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분들의 자식이요 자손이기 때문이다.
4 , 자기 처(妻)를 남에게 말할 때는 처(妻) 집사람 실인(室人) 내자(內子)라 하고
남의 처(妻)를 말 할 때는 부인(夫人) 합부인(閤夫人) 영실(令室)
현합(賢閤) 내군(內君)이라 한다
5 , 자기 자식을 남에게 말할 때는 자식(子息) 자식놈(子息놈) 가아(家兒)
가돈(家豚) 돈아(豚兒)라 하고
남의 자식을 말할 때는 아드님 따님 영식(令息) 영윤(令胤)
영애(令愛) 영원(令媛)이라 한다.
6 , 자기 사위를 남에게 말할 때 사위 여서(女壻) 서생(壻甥)이라 하고
사위를 말할 때는 서랑(壻郞) 영서(令壻)라고 한다.
&& 인륜과 에절 (人倫과 禮節)
기원전 268년 중국 경전에는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 하였는데
과연 지금도 우리나라를 예의가 바른 나라라고 할 수 있는가?
현재 우리나라 정규교육에는 예절을 가르치는 학교도 없고
예절을 배우려는 사람도 드물다.
그것은 물질지상주의가 팽배하면서 예절로는 돈을 많이 벌 수가 없고
출세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취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조상께서는 이 세상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만을 귀하게 여기며
예의실천을 필수과제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사람이 가장 귀하다는 까닭은 천리에 따른 인륜이 있기 때문에
인륜의 도리를 알지 못하면 짐승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다.
&&& 오륜(五倫)
1 , 부자유친(父子有親)
어버이와 자식은 하늘이 정한 성품이니
어버이는 자식을 낳아서 기르고 사랑하고 가르치며
자식은 어버이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고 효도하며 봉양한다.
2 , 군신유의(君臣有義)
임금과 신하는 직위의 고하가 있으니 상급자는 부리고
하급자는 상급자를 도와 선(善)을 권(勸)하며 추악한
행동을 막아 바르고 진실하게 해야 한다
3 , 부부유별(夫婦有別)
부부는 이성지합(二姓之合)으로 생민지시(生民之始)요
만복지원(萬福之源)이니 결혼 적령(適齡)이 되면
반드시 결혼하여 천지자연의 이치에 순응하여야 하다.
4 , 장유유서(長幼有序)
어른과 어린이는 하늘이 정해 준 질서가 있으니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보호하며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5 , 붕우유신(朋友有信)
벗은 같은 무리의 사람이다
벗이 곧고 성실하고 견문이 있는 자는 이로우나
한쪽으로 치우쳐 편벽되고 외골수이거나 유약하고
아첨을 잘 하는 자는 해롭다 할 것이다.
이 다섯가지 윤리는 하늘이 정한 법칙이며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로
오직 효(孝)가 근원이 되는 것이다.
&& 사물(四勿)
1 , 비례물시(非禮勿視) : 예의가 아닌 것은 보지도 말 것이며
2 , 비례물청(非禮勿聽) : 예의가 아니면 듣지도 말 것이며
3 , 비례물언(非禮勿言) : 예의가 아닌 것은 말하지 말 것이며
4 , 비례물동(非禮勿動) : 예의가 아닌 것에는 행동하지 말 것이다.
논어(論語)에
老吾老하여 以及人之老하며 幼吾幼하여 以及人之幼하면
天下可運於掌이니라 하였다.
자기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남의 부모를 공경하고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의 자식을 사랑하면
천하의 모든 일들을 쉼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 사단(四端)
1 , 측은지심은 인지단(惻隱之心은 人之端)
불쌍히 생각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인(仁)의 시작이요
2 , 수오지심은 의지단(羞惡之心은 義之端)
자기의 옳지 못한 행동을 부끄러워 하고
남의 옳지 못한 행동을 싫어 하는 것이 의(義)의 시작이요
3 , 사양지심은 예지단(辭讓之心은 禮之端)
남에게 양보하는 마음이 예(禮)의 시작이요
4 , 시비지심은 지지단(是非之心은 智之端)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
&&&& 예절이란 무엇인가? &&&&
예는 천리이다.
천리는 무엇인가? 천지자연의 이치이다.
그래서 성인은 천리에 따라 예의를 제작하였으며
에절은 예의 절차이다.
우리가 바르게 살려면 예절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인류가 무리지어 살면서 질서를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규범과 생활방식이 예절이다.
그러면 내가 먼저 바른 사람이 되려는 자기관리와
자기수양의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