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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祭禮 호칭呼稱

호칭의 예의 (呼稱의 禮儀) 寶城鄕校 儒道大學 典敎 최상전崔相典

by 성천하지미미자 2023. 3. 3.

 

 

                                                                                                        

 호칭의 예의 (呼稱의 禮儀)

 

1 , 自己父母生存時 남에게 말할 때 아버지를 아버지 父親 家親

嚴親 家父 家嚴이라 하고

어머니를 어머니 母親 慈親 家母 家慈 慈闈라고 하며

子婦가 媤父母에게 말 할 때는 媤父를 아버님 媤父任이라고 하고

媤母를 어머님 媤母任이라 한다.

이는 親父母와 子息之間에는 禮보다 親이 于先이요.

媤父母와 子婦之間에는 血緣이 아닌 結緣이기 때문에

親보다 禮가 于先이기 때문이다.

 

2 , 남의 부모 생존시 남에게 말할 때 아버지를 아버님

춘부장(春府丈) 영존(令尊)  춘당(春堂) 춘장(春丈)이라 하고

어머니를 어머님 자당(慈堂) 훤당(萱堂) 영당(令堂) 영모(令母)라 한다.

자기 무모가 돌아가신 뒤에 남에 말할 때 아버지를 아버지

선고(先考) 선친(先親) 선인(先人) 선군(先君)이라 하고

어머니를 어머니 선비(先女比) 선자(先慈) 전비(前女比)라 하며

남의 부모 돌아가신 뒤에 남에게 말할 때 아버지를 아버님

선고장(先考丈) 대인(大人) 선장(先丈)이라 하고

어머니를 어머님 영당(令堂) 영모(令母) 대부인(大夫人)이라고 한다.

 

3 , 자기부모를 웃대 상대(上代)인 조부모 증조부모에게 말 할 때는

애비 에미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분들의 자식이요 자손이기 때문이다.

 

4 , 자기  처(妻)를 남에게 말할 때는 처(妻) 집사람  실인(室人) 내자(內子)라 하고

남의 처(妻)를 말 할 때는 부인(夫人) 합부인(閤夫人) 영실(令室)

현합(賢閤) 내군(內君)이라 한다

 

5 , 자기 자식을 남에게 말할 때는 자식(子息) 자식놈(子息놈)  가아(家兒)

가돈(家豚) 돈아(豚兒)라 하고

남의 자식을 말할 때는 아드님 따님 영식(令息) 영윤(令胤)

영애(令愛) 영원(令媛)이라 한다.

 

6 , 자기 사위를 남에게 말할 때 사위 여서(女壻) 서생(壻甥)이라 하고

사위를 말할 때는 서랑(壻郞) 영서(令壻)라고 한다.

 

 

&& 인륜과 에절 (人倫과 禮節)

기원전 268년 중국 경전에는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 하였는데

과연 지금도 우리나라를 예의가 바른 나라라고 할 수 있는가?

현재 우리나라 정규교육에는 예절을 가르치는 학교도 없고

예절을 배우려는 사람도 드물다.

그것은 물질지상주의가 팽배하면서 예절로는 돈을 많이 벌 수가 없고

출세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취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조상께서는 이 세상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만을 귀하게 여기며

예의실천을 필수과제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사람이 가장 귀하다는 까닭은 천리에 따른 인륜이 있기 때문에

인륜의 도리를 알지 못하면 짐승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다.

 

&&& 오륜(五倫)

 

1 , 부자유친(父子有親)

어버이와 자식은 하늘이 정한 성품이니

어버이는 자식을 낳아서 기르고 사랑하고 가르치며

자식은 어버이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고 효도하며 봉양한다.

 

2 , 군신유의(君臣有義)

임금과 신하는 직위의 고하가 있으니 상급자는 부리고

하급자는 상급자를 도와 선(善)을 권(勸)하며 추악한

행동을 막아 바르고 진실하게 해야 한다

 

3 , 부부유별(夫婦有別)

부부는 이성지합(二姓之合)으로 생민지시(生民之始)요

만복지원(萬福之源)이니 결혼 적령(適齡)이 되면

반드시 결혼하여 천지자연의 이치에 순응하여야 하다.

 

4 , 장유유서(長幼有序)

어른과 어린이는 하늘이 정해 준 질서가 있으니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보호하며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5 , 붕우유신(朋友有信)

벗은 같은 무리의 사람이다

벗이 곧고 성실하고 견문이 있는 자는 이로우나

한쪽으로 치우쳐 편벽되고 외골수이거나 유약하고

아첨을 잘 하는 자는  해롭다 할 것이다.

 

이 다섯가지 윤리는 하늘이 정한 법칙이며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로

오직 효(孝)가 근원이 되는 것이다.

 

&&  사물(四勿)

 

1 , 비례물시(非禮勿視) : 예의가 아닌 것은 보지도 말 것이며

2 , 비례물청(非禮勿聽) : 예의가 아니면 듣지도 말 것이며

3 , 비례물언(非禮勿言) : 예의가 아닌 것은 말하지 말 것이며

4 , 비례물동(非禮勿動) : 예의가 아닌 것에는 행동하지 말 것이다.

 

논어(論語)에

老吾老하여 以及人之老하며 幼吾幼하여 以及人之幼하면

天下可運於掌이니라 하였다.

자기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남의 부모를 공경하고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의 자식을 사랑하면

천하의 모든 일들을 쉼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 사단(四端)

1 , 측은지심은 인지단(惻隱之心은 人之端)

불쌍히 생각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인(仁)의 시작이요

 

2 , 수오지심은 의지단(羞惡之心은 義之端)

자기의 옳지 못한 행동을 부끄러워 하고

남의 옳지 못한 행동을 싫어 하는 것이 의(義)의 시작이요

 

3 , 사양지심은 예지단(辭讓之心은 禮之端)

남에게 양보하는 마음이 예(禮)의 시작이요

 

4 , 시비지심은 지지단(是非之心은 智之端)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

 

 

&&&&   예절이란 무엇인가?  &&&&

예는 천리이다.

천리는 무엇인가? 천지자연의 이치이다.

그래서 성인은 천리에 따라 예의를 제작하였으며

에절은 예의 절차이다.

우리가 바르게 살려면 예절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인류가 무리지어 살면서 질서를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규범과 생활방식이 예절이다.

그러면 내가 먼저 바른 사람이 되려는 자기관리와

자기수양의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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