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 禪窓 선방의 창문 경허선사 鏡虛禪師
묵좌선창세이란 默坐禪窓勢已闌 묵묵히 선방에 앉아 세월을 보내노니
혼망연유모위관 渾忘緣瘐帽圍寬 세상 일 모두 잊어버리고 심신이 야위었는데
수연혼망비무험 雖然渾忘非無驗 그러나 온갖 것 잊고 체험을 하고 보니
노험우청병험한 老驗雨晴病驗寒 늙은이의 경험으로 비 오고 개이는 것 짐작이 가고
병자의 증험으로는 춥고 더움 민감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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