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남전당한규 與南泉堂翰奎 남전당 한규에게 주다
묵좌선창세이란 默坐禪窓歲已闌 묵묵히 앉아 세월을 보내노니
향심영유소분관 鄕心寧有小分寬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 정녕 조금씩 잊을테지
홀억고인음신절 忽億故人音信絶 홀연히 생각하니 고인의 소식 끊어지고
료서일게기훤한 聊書一偈寄暄寒 게송 하나 지어 춥고 더움 묻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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