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형탈사비상 塵勞逈脫事非常 세상사 멀리 벗어나기 어려운데
긴파승두주일장 緊把繩頭做一場 줄 을(화두) 댕겨 잡고 한 바탕 씨름 할 지어다.
불시일번한철골 不是一番寒徹骨 매서운 추위 한 번 뼈에 사무치지 않으면
쟁득매화박비향 爭得梅花撲鼻香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 향을 맡을 수 있으랴
황벽희운선사 黃檗希運 禪師
'선가향기 禪家香氣'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상 破相 형상을 깨트리다 (0) | 2023.05.03 |
---|---|
부운 (뜬구름) 나옹화상 浮雲 懶翁和尙 (0) | 2023.04.28 |
백척간두진일보 百尺竿頭進一步 (0) | 2023.04.22 |
덕산 스님과 떡파는 할매 (0) | 2023.04.19 |
단하소불(丹霞燒佛) (0) | 2023.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