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역경(明道易經)
선후인원상수수괘기도주(先後人元象壽數卦氣圖註)
무릇 사람의 수요장단(壽夭長短)은 수(數)가 있는 것이다.
수(數)를 보는 사람은 평상한사람이요.
수(數)를 보지 않은 사람은 착하거나 아니면 악하거나이다.(善人惡人)
혹은 전생의 공덕과 또는 과실 혹은 지금 세상의 선악(善惡)으로
혹은 선천(先天)의 정혈(精血)로 인함이요
혹은 후천(後天)의 손익(損益)으로 말미암고
많고 적음을 덜어서 제하고 길고 짧음을 계산하고
종류마다 하나같지 않다.
팔괘(八卦)의 자라나고 사라짐의이치로 산출하기어렵다.
어머니 뱃속의 일은 앞의 선천(先天)의 괘효(卦爻)로 이미 밝혀놓았다.
어머니 배로 부터 세상에 나오면 후천(後天)의 괘효(卦爻)로 알 수가 있다.
무릇 사람이 어머니 모태에서 나올때
신기(神氣)는 양(陽)에 속하고 온 몸이 따뜻하니 건(乾)의 상(象)이다.
형체와 뼈는 음(陰)에 속하고 골(骨)이 부드럽고 솜과 같아 이는 곤(坤)의 상(象)이다.
일세(一歲)를 쫓아서 이세팔개월(二歲八個月)에 이르는 날을 합하면
구백육십일(九百六十日)이다.
일양(一陽)이 오음(五陰)의 밑에서자라난다.
곤(坤)이 변하여 복(復)이 되었다.
정(精)은 이냥이전(二兩二錢)이 생기고 어금니 이빨이 생기며
슬개골(膝蓋骨)이 자란다.
오세사월(五世四月)에 이르면 사음(四陰)의 하(下)에 이양(二陽)이 자라고
복(復)이 변하여 임(臨)이 되었다.
정(精)은 오냥(五兩)이 생기고 머리는 검고 눈섭은 푸르다.
팔세(八歲)에 이르면 삼음(三陰)의 하(下)에 삼양(三陽)이 자란다.
임(臨)이 변하여 태(泰)가 되었다.
정(精)이 칠량오전(七兩五錢)이 생기고 근육이 강해지고 뼈가 건장해진다.
십세팔개월(十歲八個月)에 이르면 이음(二陰)의 하(下)에 사양(四陽)이 자라나고
태(泰)가 변하여 장(壯)이 되었다.
정(精)이 십냥(十兩)이 생기고 혈(血)이 왕성하고 진액(津液)이 충만하다.
십삼세사개월(十三歲四個月)에 이르면 일음(一陰)의 하(下)에 오양(五陽)이 자라나고
장(壯)이 변하여 쾌(쾌)가 되었다.
정(精)이 십이냥오전(十二兩五錢)이 생기고 기(氣)가 만족하고 신(神)이 완전하다.
십육세(十六歲)에 이르면 육양(六陽)이 순전(純全)한 몸으로 자라나
쾌(쾌)가 변하여 건(乾)이 되었다.
정(精)이 십오냥(十五兩)이 생긴다.
선천원정(先天元精)의 일냥(一兩)과 합하여 보태면 이백팔십일근(二百八十一斤)의 수(數)이다.
정수(精髓)가 만족하고 상덕(上德)의 선비이다.
만약에 이때에 참스승을 만나 도를 닦는다면 십육세의 몸으로
성역(聖域)에 오르게 된다.
****이것을 불가(佛家)에서는 장육금신(丈六金身)이라 한다.***
이 뒤에 몸을 닦지 않으면 욕정의 생각이 날로 더해저
정기신(精氣神)의 삼보(三寶)는 날로 이즈러지고
양(陽)은 사라지고 음(陰)이 자라나게 된다.
점점 쇠망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이 뒤에 팔년만에 변화하게 되 보태면 구십육개월(九十六個月)만에 변화된다.
이십사세(二十四歲)에 이르러 오양(五陽)의 하(下)에 일음(一陰)이 자라나
건(乾)이 변하여 구(구)가 되었다.
이 때에 원기(元氣)육십사수(六十四銖)가 소모된다.
만약에 능히 보호하고 기르면
관규(關窺)가 쉽게 열리고 정(精)의 길은 쉽게 닫힌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의 칠정(七情)이
때때로 발생하고 육욕(六慾)이 자주 생겨 신(神)은 닫히고
정(精)은 소모되어 패망의 길로 접어든다.
삼십이세(三十二歲)에 이르면 사양(四陽)의 하(下)에 이음(二陰)이 자라난다.
구(구)가 변하여 돈(돈)이 되는 것이다.
이떼 원기(元氣)육십사수(六十四銖)가 소모되어 흩어진다.
이때부터 수련한다면 양기(陽氣)가 만족하게 돌아오고
멀지 않아 회복된다.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은다면 즐기거나 좋아하는 욕심에
법도도 없어지고 진원(眞元)이 소모되어 흩어저 쇠(衰)하는 길이다.
사십세(四十歲)에 이르면 삼양(三陽)의 하(下)에 삼음(三陰)이 자라나
돈(돈)이 변하여 부(否)가 되는 것이다.
원기(元氣)육십사수(六十四銖)가 소모되어 흩어진다.
만약 이때에 부지런히 수련하면
곧 원기(元氣)를 쉽게 수렴하고 원양(元陽)이 싑게 만족해진다.
만약에 몸을 닦지 않은 다면 고통을 낙으로 삼고
삼보가 소모되어 흩어진다.
극히 약해저 가는 길이다.
사십팔세(四十八歲)에 이르면 이양(二陽)의 아래에서 사음(四陰)이 자라나
부(否)가 변하여 관(觀)이 되었다.
원기(元氣)육십사수(六十四銖)가 소모되어 흩어진다.
이때에 머리를 굽혀서 수도 한다면
약한 사람이 능히 강해지고 기울어진 사람을 능히 회복시킨다.
만약 수련하여 닦지 않은다면 수고롭고 피곤한 몸이 되어
적은 이익을 쫓아서 요사(夭死)함이 가까워진다.
오십육세(五十六歲)에 이르면 일양(一陽)아래서 오음(五陰)이 자라나
관(觀)이 변하여 박(剝)이 되었다.
원기(元氣)육십사수(六十四銖)가 소모되어 흩어저버린다.
이때에 마음을 굳게 먹고 정도(正道)를 향하여 마음을 돌리면
이 일양(一陽)이 다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점점 회복시킬 수가 있다.
만약 수련하지 않은다면 양광(陽光)이 점점 사라저
백가지 병이 자주 생기고 흉(凶)한 조짐이 일어난다.
육십사세(六十四歲)에 이르면 육음(六陰)이 순전(純全)하게 자라나
괘(卦)의 기운(氣運)이 두루 한바퀴 돌았고 박(剝)이 변하여 곤(坤)이 된것이다.
원기(元氣)육십사수(六十四銖)가 소모된다.
이제는 양기는 사라지고 순음(純陰)이 되어 죽을때가 점점 가까워진것이다.
이때에 만약에 용감하게 마음을 써서 수련 한다면
몸을 아껴 명(命)을 보전하며 재물을 버리고 덕을 쌓고
대도(大道)를 참으로 바란다면 몸을 닦는데로 회광반조(回光反照)하여
비추면 곧 음중(陰中)에 양(陽)이 돌아오고
늙어가는 가운데 생(生)의 기운이 보이며
가히 돌이켜 도를 이룰수 있다.
재차 이와같이 닦지 않으면 육십사괘(六十四卦)의 기(氣)가
이미 완결(完結)되어 삼백팔십사수(三百八十四銖)의 원기(元氣)가 소모되어
없어지니 어찌 죽음이 기다리지 않겠는가?
모름지기 남은 목숨이 있다면 다 하늘이
수련하는 동안에 수(壽)를 꿰메서 백세에 이르게 한다.
수련하지 않은다면 단지 한조각의 음혼(陰魂)을 얻어 떨어지니
육도(六道)에 윤회하게 된다.'
공덕이 넓고 큼은 이 신도(神道)를 넘는 것은 없다.
생각으로 양신(陽神)을 출현시켜 성현(聖賢)되는 일은 드물다.
이상은 구육(九六)의 수(數)로 합하고 다하고
움직이고 변하는 것은 건(乾)의 구(九)와 곤(坤)의 육(六이다.
자연의 이치로 생성(生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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