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역경(明道易經)
선천팔괘상발생인원도주(先天八卦象發生人元圖註)
가볍고 맑은 기운은 위로 떠서 하늘인 천(天)이 되고
무겁고 탁한 기운은 아래에서 응결되어 땅인 지(地)가 되었다.
천기(天氣)는 밑으로 내려 하강(下降)하고 지기(地氣)는 위로 올라 상승(上昇)하여
두 기운이 서로 만나 맺혀 응결되니 인(人)이 되었다.
모름지기 천지(天地)의 응결된 바를 말하자면
천지(天地)의 기가 무극(無極)과 태극(太極)과 양의(兩儀)와 사상(四象)과
오행(五行)과 팔괘(八卦)의 존재에 연결 되지 않음이 없다.
무릇 사람이 잉태되는 처음에 무극(無極)이 세워지는데
첫 반개월(半個月)동안에 무극(無極)이 세워지고
일개월(一個月)에 유극(有極)이 이루어지고
한달 반(一月半)에 태극(太極)의 양陽()을 생하고
두달째(二個月)에 태극(太極)의 음(陰)을 생한다.
이개월반(二月半)에는 양의(陽儀)가 생기고
삼개월(三個月)만에 음의(陰儀)가 생긴다.
삼개월반(三月半)에 소양(少陽)이 생기고
사개월(四個月)에는 소음(少陰)이 생긴다.
사개월반(四月半)에 태양(太陽)이 생기고
오개월(五個月)만에 태음(太陰)이 생긴다.
오개월반(五月半)에 오행(五行)이 생기고
육개월(六個月)만에 육합(六合)이 생긴다.
육개월반(六月半)에 건괘(乾卦)가 생기고
칠개월(七個月)에는 곤(坤)이 생긴다.
칠개월반(七月半)에 진괘(震卦)가 생기고
팔개월(八個月)만에 손괘(巽卦)가 생긴다.
팔개월반(八月半)에 감괘(坎卦)가 생기고
구개월(九個月)이 되면 이괘(離卦)가 생기고
구개월반(九月半)에간괘(艮)가 생긴다.
십개월(十個月)에는 태괘(兌)가 생기니
이는 열달의 태신(胎神)의 이치이다.
그 모양이 생기는 것을 보면 만가지가 팔괘(八卦)의 소속에서 벗어남이 없다.
건괘(乾卦)에서 골격(骨格)과 두수(頭首)와 대장(大腸)과 대변(大便)의 구멍이 생기고
곤괘(坤卦)에서는 기육(肌肉)과 복(腹)과 비(脾) 그리고 토제(토臍)의 구멍이 열리고
진괘(震卦)에서는 담(膽)과 륵(肋)족갑(足甲)이 생기고 신문(신門)의 숨구멍이 열린다.
손괘(巽卦)에서는 간(肝)과 고(股) 안목(眼目)의 구멍이 생긴다.
감괘(坎卦)에서는 신(腎)과 정(精) 그리고 방광(膀胱)이 생기고 이타(耳朶)의 구멍이 열린다.
이괘(離卦)에서는 심(心)과 혈(血) 소장(小腸)과 설(舌)이 생기고 소변(小便)구멍이 생긴다.
간괘(艮卦)에서 위(胃)와 수(手)가 생기고 취순(嘴脣)의 구멍이 생긴다.
태괘(兌卦)에서 폐(肺)와비(鼻)가 생기고 피모(皮毛)의 구멍이 열린다.
이것이 일신(一身)에 미치는 것이다.
다 팔괘(八卦)의 소속됨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어머니와 아버지 여섯자식의 부모육자(父母六子)는
건괘(乾卦)의 순양(純陽)이므로 노부(老父)가 되고
곤괘(坤卦)는 순음(純陰)이므로 노모(老母)가 되고
진괘(震卦)는 건(乾)의 초효(初爻)를 얻었음으로 장남(長男)이 되고
손괘(巽卦)는 곤괘(坤)의 초효(初爻)를 엳었음으로 장녀(長女)가 되고
감(坎卦)은 건(乾)의 이효(二爻)를 얻었음으로 중남(中男)이 된다.
이離卦()는 곤(坤)의 이효(二爻)를 얻었음으로 중녀(中女)가 되고
간(艮卦)은 건(乾)의 삼효(三爻)를 얻었음으로 소남(少男)이 된다.
태(兌卦)는 곤(坤)의 삼효(三爻)를 얻었음으로 소녀(少女)가 되었다.
이 팔괘(八卦)를 두루 마치면 인도(人道)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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