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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명도역경 64도주 周易 明道易經 64 圖註

주역 명도역경(明道易經)건도변화상각정성명도주(乾道變化象各正性命圖註)

by 성천하지미미자 2023. 5. 1.

명도역경(明道易經)

 

 
 
 
건도변화상각정성명도주(乾道變化象各正性命圖註)

크도다 건원이여 만물의 시작되는 배경이 되고
하늘의 도가 변화하여 각각 바른 성명으로 변화되었다.
(大哉라 乾元이여 萬物資始하나니 乾道變化에 各正性命이니라.)

양의(兩儀)가 정해지면 삼재(三才)로 나누어지고
희도(羲圖)가 출현하여 만가지로 화(化)하여 나타난다.
성명(性命)의 정(精)이 온전하여 대도(大道)의 은미(隱微)함을 밝혔다.

예전 천황(天皇)이전에는 명리(名利)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백성들의 기질(氣質)이 소박하였으나 여러시대를 거친 뒤에는
가르침으로 천성을 열어주었다.(風會開而天性)
그러나 점점 사람의 성품이 각박해저서

용마(龍馬)가 그림을 등에 짊어지고 나와 밀봉된 천기를 누설함으로
성인의 지혜로 드러나게 된것이다.

하늘과 땅인 건곤(乾坤)은 천지인물(天地人物)의 성명(性命)이다.
건(乾)은 굳세고 씩씩하며
곤(坤)의 음(陰)은 순하여 움직임과 고요함의 동정(動靜)이
뿌리가 되어 여섯자식인 육자(六子)를 생(生)하니
삼남삼녀(三男三女)이다.

조화(造化)의 강유(綱維)가 돌아 감이(坎離)가 홀로 그 정(精)을 묶어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이 이로 말미암아 판단되어 구분 되어진다.

오직 인간(人間)만이 음양오행(陰陽五行)을 온전히 갖추었으나
기질의 정에 얽메어서 자유롭지 못했다.

성인은 흐르는 운에 응해서 일어나고 근본 윤리를 세워 가르쳤다.
마음속에 간사함을 뽑아서 제거함으로 중화(中和)로 돌아가게 하였다.
이것이 선천(先天)으로 돌아오게 함이다.
그러므로 건곤(乾坤)이 선천(先天)인 부모(父母)가 되고
부모(父母)는 후천(後天)의 건곤(乾坤)이다.
만가지 이치중에 순수한 것이 건곤(乾坤)만한 것이 없고
만가지 일의 뿌리인 근본(根本)이 성명(性命)만한 것이 없다.

단지 성명(性命)을 닦는것이 바른 것이요 이것이 바른 성명(性命)이요
성명(性命)은 바르지 않으면 안된다.

애석하게도 성명(性命)을 알지 못하면 어떤것이 바른 것인가?
교화(敎化)하는 방법(方法)은 깨달음이 아니면 그 방법이 많지 않다.

성명(性命)이 만약 바르지 않다면 곧 양(陽)이 음(陰)으로 변화되어
음(陰)이 순전(純全)하게 되면 귀신(鬼神)으로 가는 길이다.

무릇 건금(乾金)은 원정(元情)이 되고
만약 정(情)이 없다면 건(乾)의 삼양(三陽)이 곤(坤)의 삼음(三陰)의
가리움을 입어 곤토(坤土)의 원기(元氣)가 되고 이는 폭기(暴氣)와 같다.
곧 곤(坤)의 삼음(三陰)의 가라움을 입어서 건(乾)의 삼양(三陽)이 소모되는 것이다.


진목(震木)은 원성(元性)이되고 기질지성(氣質之性)과 같다.
진(震)의 일양(一陽)이 손(巽)의 일음(一陰)의 가리움을 입는다(被)
손목(巽)은 인자(仁慈)함이다.그러나 만약 어질지 않다면
곧 손(巽)의 이양(二陽)이 진(震)의 이음(二陰)의 가리움을 입게 된다.

감수(坎水)는 원정(元精)이 되고 지혜가 된다.
정기(精氣)를 기르지 않는다면 감(坎)의 일양(一陽)이 이(離)의 일음(一陰)에
가리워진다.
이화(離火)는 원신(元神)이 되고 예공(禮恭)이된다.
만약에 원신(元神)을 함양하지 않고 고집이 세고 거칠어 예의가 없으면
곧 이(離)의 이양(二陽)이 감수(坎水)의 이음(二陰)의 가리움의 피해를 입는다.

간토(艮)는 신실(信實)함이 되나 만약 믿음이 없다면
간(艮)의 일양(一陽)이 태(兌)의 일음(一陰)의 가리움을 입는다.
태금(兌金)은 의리(儀理)에 계합(契合)됨을 말한다.
만약에 의(義)롭지 않다면 태(兌)의 이양(二陽)이 간(艮)의 이음(二陰)의
가리움을 입는다.
간토(艮토)는 신실(信實)함이 된다.

다만 만약 정기신(精氣神)삼보(三寶)를 보(保)함이 없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덕(五德)을 존속시키지 못한다면
양(陽)의 밝은 기운(氣運)이 음(陰)의 어두운 기운(氣運)으로 변화 되어
귀신(鬼神)이 되지 않으려 해도 귀신이 되어 윤회(輪回)의 객(客)이 된다.
이는 건도(乾道)의 밝은 기운이 반대로 변화됨이다.
어찌 성명(性命)에 바름이 있겠는가?

성명(性命)을 능히 바르게 가게 하면
음(陰)이 양(陽)으로 변화되고 양(陽)이 순전(純全)하면 성인(聖人)이 된다.

다만 원정(元精)을 함양(含養)하여 기른다면 건(乾)의 양(陽)이
곤(坤)의 음(陰)의 가리는바를 입지 않아 반대로 삼음(三陰)을 기르는 바이다.
원기(元氣)를 보(保)하여 기르고
곧 곤(坤)의 삼음(三陰)이 건(乾)의 삼양(三陽)과 교제(交際)함이다.
곧 곤(坤))이 건(乾)으로 변화됨이다.
심기(心氣)가 화평(和平)하고 기질(氣質)이 변화되어 원성(元性)이 된다.

곧 진(震)의 이음(二陰)이 손(巽)의 이양(二陽)과 서로 교제하여
진(震)이 건(乾)으로 변화(變化)함이다.
악한 마음을 돌이켜 선해져 착해지니 인자(仁慈)한 마음이 되는 것이다.

곧 손(巽)의 일음(一陰)이 진(震)의 일양(一陽)과 교제하여
손(巽)이 건(乾)으로 변화됨이다.
정(精)을 보전하고 명(命)이 거듭됨이다.

감(坎)의 이음(二陰)이 이(離)의 이양(二陽)과 서로 교제하여
감(坎)이 건(乾)으로 변화된다.
원신(元神)을 항양하여 예의위의(禮儀威儀)가 된다.

이(離)의 일음(一陰)이 감(坎)의 일양(一陽)과 교제하여
이(離)가 변하여 건(乾)이 됨이다.
마음과 말함이 하나같고 말에는 믿음이 있다.

간(艮)의 이음(二陰)이 태(兌)의 이양(二陽)과 교제하여
간(艮)이 건(乾)으로 변화됨이다.
들뜨거나 탐하지 않으며 곧 의(義)로서 이(利)가 됨이다.

태(兌)의 일음(一陰)이 간(艮)의 일양(一陽)과 교제하여
태(兌)가 변하여 건(乾)이 되었다.
만약 이와 같이 삼보(三寶)를 보전하여 기르면 오덕(五德)을 몸소 실천하게 되며

곧 몸의 곤효(坤爻)가 건효(乾爻)가 되어
음기(陰氣)가 양기(陽氣)로 변화되며
범인(凡人)이 성인(聖人)을 이루는것이다.
천당(天堂)으로 가는 손님이 되는것이다.

이는 건도(乾道)가 바르게 변화되는 이치이다.
천인(天人)이 한몸인 것을 관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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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圖中)의 성명(性命)을 참고하고 팔괘(八卦)의 음양(陰陽)을 살펴보면

건곤(乾坤)의 육자(六子)는 선천(先天)의 수(數)가 합한것으로서 구(九)가 됨이다.
구(九)는 순양(純陽)의 수(數)요
하늘과 더블어 같은 몸이다.
이것이 몸을 닦는 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