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역경(明道易經)
천인합법상호흡기수도주(天人合法象呼吸氣數圖註)
하늘과 사람은 한몸으로 그 기운이 서로 왕래한다.(天人一體 其氣往來)
하늘과 사람의법이 합하여 오르고 내리는 것이다.(天人合法 昇降同焉)
년월일시(年月日時)는 다 한호흡(呼吸)이다.
사람의 한 호흡(呼吸)은 년월일시(年月日時)에 붙은것이다.
(年月日時 皆一呼吸也. 人一呼吸 而年月日時寓焉)
천지(天地)와 사람의 인상(人相)이 상통한 것은 기(氣)이며
천지(天地)와 한몸이라는 것은 리(理)이다.
(天地與人相親者氣也 天地與人同體者理也.)
천지(天地)의 일호(一呼)의 호(呼)는 지기(地氣)의 상승(上昇)이다.
년(年)이 동지(冬至)이며 월(月)에서는 초삼일(初三日)이며
일(日)은 자시(子時)이다.
양기(陽氣)가 구천(九泉)의 하(下)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다.
곤괘(坤卦)의 초효(初爻)가 변하여 곤(坤)이 복(復)이 되었다.
년(年)이 대한(大寒)이면 월(月)은 초오일(初五日)이며 일(日)은 축시(丑時)이다.
곤괘이효(坤卦二爻)로 양기(陽氣)가 상승(上昇)한다. 곤괘(坤卦)가 사괘(師卦)가 되었다.
년(年)이 우수(雨水)이면 월(月)은 초팔일(初八日)이며 일(日)은 인(寅)이다.
곤괘삼효(坤卦三爻)로 양기(陽氣)가 상승한다.곤괘(坤卦)가 변하여 겸(謙)이 되었다.
년(年)이 춘분(春分)이면 월(月)은 초십일(初十日)이며 일(日)은 묘시(卯)이다.
곤괘사효(坤卦四爻)에 양기(陽氣)가 올라 곤괘(坤卦)가 변하여 예(豫)가 되었다.
년(年)이 곡우(穀雨)이면 월(月)은 십삼일(十三日)이며 일(日)은 진시(辰時)이다.
곤괘오효(坤卦五爻)로 양기(陽氣)가 올라 곤괘(坤卦)가 변하여 비(比)가 되었다.
년(年)이 소만(小滿)이면 월(月)은 십오일(十五日)이며 일(日)은 사시(巳時)로부터이다.
곤괘상효(坤卦上爻)로 양기(陽氣)가 올라 곤괘(坤卦)가 변하여 박(剝)이 되었다.
이 때에 양기(陽氣)가 구천(九天)으로 상승한다.
천지(天地)가 한번 흡(吸)하는 것은 천기(天氣)의 하강(下降)이다.
년(年)이 하지(夏至)이면 월(月)은 십팔일(十八日)이며 일(日)은 오시(午時)부터이다.
음기(陰氣)가 구천(九天)의 상(上)으로부터
건괘상효(乾卦上爻)로 내린다. 건(乾)이 변하여 쾌(택천쾌)가 된다.
년(年)이 대서(大暑)이면 월(月)은 이십일(二十日)이며 일(日)은 미시(未時)이다.
건(乾)의 오효(五爻)로 음기(陰氣)가 내린다. 건(乾)이 대유(大有)가 되었다.
년(年)이 처서(處暑)이면 월(月)은 이십삼일(二십三日)이며 일(日)은 신시(申時)로부터이다.
건괘사효(乾卦四爻)로 음기(陰氣)가 내려 건(乾)이 대축(大畜)이 되었다.
년(年)이 추분(秋分)이면 월(月)은 이십오일(二十五日)이며 일(日)은 유시(酉時)로부터이다.
건괘삼효(乾卦三爻)로 음기(陰氣)가 내려 건(乾)이 리(履)가 되었다.
년(年)이 상강(霜降)이면 월(月)은 이십팔일(二十八日)이며 일(日)은 술시(戌時)이다.
건괘이효(乾卦二爻)에 음기(陰氣)가 내려 건(乾)이 동인(同人)이 되었다.
년(年)이 소설(小雪)이면 월(月)은 삼십일(三十日)이며 일(日)은 해시(亥時)이다.
건괘초효(乾卦初爻)에 음기(陰氣)가 내려 건(乾)이 구(천풍구)가 되었다.
이것이 음기(陰氣)가 구천(九天)으로부터 하강하는 것이다.
곧 양기(陽氣)는 다시 오르는 것이다.
일흡일호(一吸一呼)가 두루 돌아 마치면 다시 시작하여 순환이 끝이 없다.
또한 천지(天地)의 호흡이 괘효(卦爻)의 법칙에 의한 것이다.
인물(人物)의호흡(呼吸)은 천지(天地)의 운행(運行)을 취한 것이요
부릇 사람의 머리는 천(天)이 되고 배는 지(地)가 된다.
족(足)은 구천(九泉)이 되어 사람이 어머님 뱃속에 있을때는
호흡(呼吸)을 코와 입으로 하지 않는다.
무극(無極)에서는 한번 동(動)하고 한 번 정(靜)하며
조금도 방촌(方寸)의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십개월(十個月)이 되어 태(胎)가 만족()하면
어린애가 포(胞)를 나와 크게 한 번 울어제끼니
해저명궁(海低命宮)의 자리에서 호흡(呼吸)의 뿌리가 옮기니
위의 입과 코로 숨을 쉰다.
밖으로는 천지(天地)와 통(通)하고 건궁(乾宮)에다 성(性)을 감추며
주로 호흡(呼吸)은 양기(陽氣)가 위로 오르는 것이다.
곤궁(坤宮)에다 명(命)을 감추어 주가 되어 호흡(呼吸)하는것은
음기(陰氣)가 밑으로 내리는 것이다.
기(氣)를 한 번 내쉬는 것은 곤괘초효(坤卦初爻)에서 일어나
복(復) 사(師) 겸(謙) 예(豫) 비(比) 박(剝)을 거친다.
년(年)으로는 동지(冬至)에서 망종(芒種)에 이르기까지 응한다.
월(月)은 초삼일(初三日)에서 십오일(十五日)까지 응하고
일(日)에는 자시(子時)부터 오시(午時)에 이르기까지 응한다.
기(氣)를 안으로 한번 들이 쉬는 것은 건괘상효(乾卦上爻)로부터 일어나
쾌(택천쾌) 대유(大有) 대축(大畜) 리(履) 동인(同人) 구(천풍구)를 거친것이다.
년(年)으로는 하지(夏至)에서 대설(大雪)에 이르기까지 응하고
월(月)은 십육일(十六日)에서 삼십일(三十日)에 이르기까지 응한다.
일(日)은 오시(午時)에서 해시(亥時)까지 응하고 그친다.
한 번 내쉬고 한 번 들이쉬는 것을 일식(一息)이라고 한다.
일시(一時)에는 일천일백이십오식(一千一百二十五息)이 있고
일일(一日)의 하루동안을 합하면 일만삼천오백식(一萬三千五百息)이 있다.
일식(一息)가운데는 맥(脈)이 육촌(六寸)을 행하고
일일(一日)하루동안의 맥(脈)의 운행을 합하면 구구는 팔백일십장(八百一十丈)을 운행하여
구구(九九)의 순양지수(純陽之數)에 응(應)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짧은 시간에 닦는 수(數)가 있다면
호흡(呼吸)으로 마치는 것이다.
사람의 수명이 두 가지가 있는데
수련을 하지 않고도 수명이 긴 것은 바로 선천(先天)적으로 족한 것이요
명궁(命宮)이 강(强)한 것이다.
호흡(呼吸)으로 능히 천지(天地)의 기운을 빼앗아 그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다.
선천적(先天的)으로는 만족하게 타고나지 못했다면
능히 몸을 닦음으로서 비록 명(命)이 쇠약(衰弱)하나
능히 왕성해지고 호흡(呼吸)으로 천지의 기운과 합한다면
그 수명을 더할 수가 있다.
선천적으로 수명이 만족하게 타고난 사람은
다시 수련을 더하면 다시 더 수명이 더 길어지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수명을 짧게 타고난 사람은 후천에 다시
몸을 소홀히 한다면 손실되고 어그러저서 더 짧아진다.
부단히 능히 천지의 기운과 합하지 못한다면
몸 가운데 생기(生氣)를 천지가 암암리에 빼앗아가버린다.
단지 호흡(呼吸)으로 조화(造化)를 탈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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