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역경(明道易經)
낙서생인상명도희성도주(洛書生人象明道希聖圖註)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는 동일한 한가지 이치이다.
선후(先後)로 나누어 있지 아니함이 없다.
본말(本末)을 분별하고 앞의 하도(河圖)의
오원(五元)과 오덕(五德)과 오장(五臟)과 육부(六腑)를 밝히는 바이다.
선천(先天)은 하나인 일(一)이근본이고 이 낙서(洛書)의 오덕(五德)이 발(發)하는 것을
밝히자면 오령(五靈)과 오정五情)과 오적(五賊)등의 모든세계가
후천(後天)에서 만(萬)가지로 나누어진다.
일점(一點)에 소속되는 것은 골(骨)과 이耳)(와 신(腎)과 방(膀)과 정액(精液)이다.
이점(二點)에 소속되는 것은 비첩(脾帖)과 복제(腹臍)와 기육(肌肉)이다.
삼점(三點)에 소속되는 것은 족(足)과 목(目)과 담(膽)과 륵(肋)과 삼혼(三魂)이다.
사점(四點)에 소속되는 것은 발모(髮毛)와 고(股)와 간(肝)과 과갑(瓜甲)이다.
오점(五點)에 소속되는 것은 원기(元氣)와 경맥(經脈)과 의욕(意慾)이다.
육점(六點)에 소속 되는 것은 두(頭)와 비(鼻)와 대장(大腸)과 피부(皮膚)이다.
칠점(七點)에 소속되는 것은 구(口)와 폐肺)와 이변(二便)과 칠백(七魄)이다.
팔점(八點)에 소속되는 것은 척(脊)과 배(背)와 양수(兩手)와 위토(胃土(肉邊에土)이다.
구점(九點)에 소속되는 것은 심(心)과 설(舌)과 소장(小腸)과 신(神)과 혈(血)이다.
이는 낙서(洛書)가 사람을 생(生)하여 소속시키는 기관이다.
중천(中天)은 정(精)신(神)혼(魂)백(魄)의(意)의 오령(五靈)이 있고
희(喜)와 노(怒)애(哀)락(樂)욕(慾)의 다섯가지 오정(五情)이 피어난다.
선천(先天)에서 후천(後天)으로 변해버리는 길이 범부(凡夫)의 도(道)이다.
이 범부(凡夫)가 성인(聖人)을 바라는 것은 다섯가지 오정(五情)을 쓸어 없애고
애정(哀情)이 없으면 신(腎)을 상(傷)하지 않고
신중(腎中)에서 지(智)를 발(發)한다.
곧 육(六)이 일(一)로 돌아가 일(一)의 원정(元精)이 되고
락정(樂情)이 없으면 곧 심(心)을 상(傷)하지 않고 심중(心中)에서 예(禮)가 발(發)한다.
곧 이(二)가 칠(七)로 돌아감이다.
칠(七)은 원신(元神)이고 기뻐하는 희정(喜情)이 없어지면 이로서 간(肝)을 상(傷)하지 않는다.
간중(肝中)에서 인(仁)을 발(發)한다.
곧 팔(八)이 삼(三)으로 돌아간다.
삼(三)은 원성(元性)이 되고 이곳에 노정(怒情)이 없다면
곧 폐(肺)를 상(傷)하지 않는다.
그리고 폐중(肺中)에서 의(義)가 발(發)한다.
곧 사(四)가 구(九)로 돌아가고 구(九)는 원정(元情)이 되고
사욕(思慾)이 없다면 곧 비(脾)를 상(傷)하지 않으며 비중(脾中)에서 신(信)을 발(發)한다.
곧 십(十)은 오(五)로 돌아가고 오(五)가 원기(元氣)이므로
희노애락욕(喜怒哀樂慾)이 없어지고
정신혼백의(精神魂魄意)를 돌이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덕(五德)으로 돌아가고
오덕(五德)이 사(事)를 주관한다.
또 돌이켜 원정(元精)과 원신(元神)과 원성元性)과 원정(元情) 원기(元氣)의
오원(五元)되고 오원(五元)이 주(主)가 되면
곧 이(二)사(四)육(六)팔(八)십(十)의 오음(五陰)을 돌이켜
일(一)삼(三)오(五)칠(七)구(九)의 오양(五陽)이 된다.
이로써 범인(凡人)이 성인(聖人)을 바라는 공(功)을 마치는 것이다.
선(善)을 밝히고 처음 시작하는 원점(元點)으로 회복(回復)하는 이치가 분명하다.
명선복초(明善復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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