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90 임천왕이 큰 강을 무사히 건너다. 송나라 참고문헌 : 계관세음 응험기.명상기 임천왕이 큰 강을 무사히 건너다 주제 : 신앙 국가 : 중국 시대 : 송나라 참고문헌 : 계관세음응험기.명상기 송나라(南北朝)의 임천왕 유의경(臨川王 劉羲慶)이 광릉태수(廣陵太守)로 있었을 때의 일이다. 그 휘하에 위부행참군(衛府行參軍)으로 있던 복만수(伏萬壽)는 평창(平昌) 사람이었다. 원가(元嘉) 19년(442)으로 복만수는 잠시 말미를 얻어 자기 집으로 갔다가 휴가가 끝나서 그는 근무처로 돌아오고 있었다. 돌아올 때 밤중에 대자강(揚子江)을 건너게 되었다. 하늘엔 별이 매우 총총한 날씨였는데. 강물 한가운데쯤에 배가 이르렀을 때, 갑자기 폭풍이 세차게 불기 시작하였다. 검은 구름을 몰고 온 바람살은 더욱 세어져서 배가 곧 뒤집힐 것만 같아 눈앞이 캄캄하였다. 사방을 분간할 수 없는 그 상황에서 모두.. 2023. 3. 27. 비엄등이 풍랑에 무사하다. 송나라 참고문헌 : 게관세음 응험기.관음의소 비엄등이 풍랑에 무사하다 주제 : 신앙 국가 : 중국 시대 : 송나라 참고문헌 : 게관세음응험기.관음의소 남북조(南北朝)의 송(宋)나라 효건(孝建 · 454~456) 때에 교주자사(交州刺史)를 지냈던 비엄(費淹)이 광주목사(廣州牧使)로 부임해 갔을 때의 이야기이다. 패국(沛國)의 유징(劉澄)이라는 사람이 비엄을 따라 가족을 데리고 광주로 향하였다. 그들 일행이 배를 타고 궁정좌리(宮亭左里)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큰 바람이 불었다. 갑작스러운 폭풍에 성난 물결이 뱃전을 치니 배는 나뭇잎처럼 흔들렸고 그 위험함은 말할 수가 없었다. 그 때 배에 탄 손님 중에는 비구니(比丘尼)가 둘 있었는데, 유징의 어머니와 그 두 비구니스님이 함께 관세음보살을 크게 소리 내어 불렀다. 유징의 어머니는 일찍이 불법을 신봉하.. 2023. 3. 27. 혜간스님이 관세음을 칭념하고 귀신의 장난을 물리치다. 진나라 참고문헌 : 속광세음응험기 혜간스님이 관세음을 칭념하고 귀신의 장난을 물리치다 주제 : 신앙 국가 : 중국 시대 : 진나라 참고문헌 : 속광세음응험기 중국 형주(刑州)의 청사(廳舍) 동쪽에 별재(別齋) 세 칸이 있었는데, 귀신이 들끓어서 언제나 사람들을 괴롭혔다. 그래서 아무도 거기에서 살 수가 없어 비워 두었다. 동진(東晋) 원제(元帝, 晋王)의 원년인 건무(建武 · 317년)에 왕의 주선으로 혜간(惠簡)이라는 고승을 그 별채에 거처하게 하였다. 혜간스님은 평소에 담력이 있는 선지식 이였다. 세 칸 방을 혼자 사용하게 된 그는 두 칸에는 경전과 불상을 모시고, 한 칸은 자신이 쓰기로 하였다. 며칠이 지나도 아무일이 없었으나 7일째 되는 날 밤에 괴물 하나가 나타났다. 그때, 그는 좌선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벽 속으로부터 검은.. 2023. 3. 27. 양성이 급류에서 구원받다. 남북조 참고문헌 : 선험기 양성이 급류에서 구원받다 주제 : 신앙 국가 : 중국 시대 : 남북조 참고문헌 : 선험기 남북조(南北朝) 시대 초기의 사람이었던 양성(聲)은 하북(河北)의 오랑캐 땅에 살다가 남쪽으로 귀화해 왔다. 그는 밤을 타서 황하(黃河)를 건너오다가 그만 급류에 휘말려 그가 탄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는 일찍부터 불법을 신봉하였던 터라 오로지 관세음보살을 염하였다. 그가 조난을 당한 곳은 강물의 한가운데였으므로, 저쪽 언덕으로 가자면 굉장히 먼 거리였다. 그는 헤엄에 능하지 못하여 물속에 가라앉았다가 떴다가 하면서 물을 먹고 죽음직전에 이르렀다. 그런데 갑자기 발이 땅에 닿는 것을 느꼈다. 그는 발에 힘을 주고 반듯하게 서 보니 과연 물이 턱에 닿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는 곧 언덕 쪽을 .. 2023. 3. 2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