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대사어록達摩大師語錄20 달마어록 중생론 衆生論 마음은 그대를 얽어 매는 굴레이다 달마어록 중생론 衆生論 마음이 없이는 부처도 없다는 말의 뜻은 부처가 마음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누구든지 부처를 보기 원한다면 부처를 보기 전에 먼저 그 마음을 보라. 한번 그대가 부처를 보았다면 그대의 마음에 대해서 잊어버린다. 만약 그대가 마음에 대해서 잊어버리지 않으면 그 마음은 그대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중생심과 불성은 물과 얼음의 관계이다. 세 가지 독에 중독되면 그것은 중생심이 되고 세 가지 독에서 벗어나서 순수해질 때 그것은 불성이 된다. 겨울이 되면 물은 얼음이 되고 여름이 되면 얼음은 물이 된다. 얼음을 없애고 나면 더 이상 거기에 물이 남아 있지 않다. 중생심을 제거하면 거기에 불성은 없다. 얼음의 본성이 바로 물의 본성이다. 중생은 부처를 해탈시키.. 2023. 4. 27. 달마어록 불종자론 佛種子論 12. 모든 고통은 부처의 씨앗이다 달마어록 불종자론 佛種子論 진리를 따르는 자는 도 위에 있다. 그것은 아라한과 중생의 시야를 넘어서는 것이다. 마음이 열반에 이르면 그대는 열반을 보지 못한다. 마음이 곧 열반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대가 열반을 보게 되면 그대는 마음 밖 어떤 다른 곳에 있는 것이다. 그대는 이미 스스로 미혹된 것이다. 모든 고통은 부처(나, 我)의 씨앗이다. 고통으로 인해 지혜를 찾는 마음을 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대는 고통이 불성을 일으킨다는 말은 할 수 있어도 고통이 바로 불성이라는 말은 못한다. 그대의 마음과 육체는 하나의 밭이다. 고통은 씨앗이다. 지혜는 그 싹이고 불성은 그 열매이다. 그대의 마음속에 세 가지 독이 있을 때, 그대는 예토(더러운 땅, 穢土)에 사는 것이다. .. 2023. 4. 25. 달마어록 실체론 實體論 달마어록 실체론 實體論 경전에 이르기를 "지혜를 가로막는 것이 바로 무지이다."라고 했다. 마음이 존재하지 않을 때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둘 다 진리이다. 마음이 존재할 때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둘 다 거짓이다. 그대가 깨달아 알게 될 때는 실체가 그대를 따르게 된다. 그대가 깨닫지 못할 때는 그대가 실체를 따르게 된다. 실체가 그대를 따를 때는 실재적이지 않은 것도 실재적으로 되지만, 그대가 실체를 따를 때는 실재적인 것도 허구로 변한다. 그대가 실체를 따르면 모든 것이 거짓이 된다. 실체가 그대를 따를 때만이 모든 것이 실재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실체를 찾을 때 그의 마음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그의 마음을 찾기 위해서 실체를 사용하지 않으며, 그의 마음을 찾기 위해서 마음을 사용하.. 2023. 4. 23. 달마 선어록 불승론 佛乘論 달마어록 불승론 佛乘論 도의 본질은 집착을 벗어남에 있다. 또한 그것은 모든 모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사람들에게 수행의 목적지가 된다. 경에 이르기를 "벗어남은 곧 깨달음이다. 그것은 모든 모양을 부정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삼계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세계다. 삼계를 떠나는 것은 곧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부터 떠나서 계(戒), 정(定), 혜(慧)로 돌아감을 말한다. 경에 일렀으되 "오직 사람이 세 가지 독(毒)에 물든 세상에 살면서 순수한 다르마로 자신을 키워갈 때 그가 곧 부처다."라고 했다. 세 가지 독이란 바로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다. 대승은 모든 가르침 중에 가장 위대하다. 그것은 보살이 타고 가는 수레이다. 그들은 어떤 것을 사용함 없이 모든 것을 사용한다. 그들은 돌아다님 없.. 2023. 4. 1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