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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대사어록達摩大師語錄20

달마어록 선도론 禪道論 진정한 이해는 무심에서 비롯된다 6. 진정한 이해는 무심에서 비롯된다 달마어록 선도론 禪道論 만일 그대가 부처나 다르마나 보살을 부러워하고, 그들을 예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대는 자신을 중생이라고 단정짓는 것이다. 만일 그대가 직접적인 이해를 얻기 원한다면 어떠한 모양에도 집착하지 말라. 그러면 그대는 뜻을 이룰 것이다. 나는 그것 외에 다른 어떤 충고도 해줄 수 없다. 모양에 집착하지 말라. 그러면 그대는 부처와 한가지 마음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왜 우리는 부처와 보살을 예배하면 안 됩니까?" 마귀와 귀신들은 모습을 나타내는 힘을 갖고 있다. 그것들은 보살의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거짓이다. 그것들은 부처가 아니다. 부처는 그대 자신의 마음이다. 그대의 신앙심을 잘못된 방향으로 쓰지 말라. 부처란 본.. 2023. 3. 17.
달마어록 진여론 眞如論 5. 진여는 우리 자신의 본성이다 5. 진여는 우리 자신의 본성이다 달마어록 진여론 眞如論 부처는 사람들이 미혹되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사람들이 끝없는 윤회의 강에 뛰어드는 행동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해도 더 깊이 가라앉을 뿐이다.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본성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들이 미혹되지 않았다면 누가 항상 그들 앞에 존재해 있는 것에 대해 물어 보겠는가? 그들 중에 한 사람도 자신의 손과 발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부처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미혹된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부처가 될 때만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진정 지혜로운 자만이 이 마음을 안다. 이 마음은 다르마의 본성으로 불린다. 또한 이 마음은 해탈로 불린다. 삶과 죽음이 이 마.. 2023. 3. 16.
달마대사의 - 골수진경(骨髓眞經) 혜가가 여쭙기를, 한일자(一字)의 정미(精微)한 도리를 사존께서 상세히 가르쳐 주소서. 달마조사 말씀하시기를 이 한일자(一字)는 무극(無極)의 일점 영성(靈性)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서천(西天) 대성인(大聖人)의 골수진경(骨髓眞經)이다. 동토(東土)의 모든 만물과 일체의 영물(靈物)을 낳았고 삼계에 드러나는 모든 만물들이 한일자(一字)로 말미암아 생성되었다. 이 일자(一字)는 하늘과 땅을 안정시켰고 양의(兩儀)를 판정했으며 음양을 낳고 남녀를 낳아 사람의 뿌리를 제조하였다. 이 일자(一字)가 삼보(三寶)와 삼교(三敎)의 강령(綱領)이 되었으며 삼재(三才)를 거느리고 삼계(三界)를 세워서 건곤(乾坤)인 하늘과 땅을 그 한일자(一字)의 손바닥 안에 있게 했다. 이 한일자(一字)는 태, 란, 습, 화 .. 2023. 3. 14.
달마 이야기[三敎를 合一하는 不二法文 ] 도(道)에는 3천6백의 방문(旁門), 72종(種의) 좌도(左道)가 있느니라. 내가 말한 좌방이란 것은 이에서 유래한 것이니라. 이것은 한 묶음으로 술(術), 류(流) 동(動) 정(靜)을 이루므로 사과(四果)의 문(門)이라고도 일컬어지느니라. 하지만 내가 전하는 진법은 그런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유불도(儒佛道) 삼교(三敎)를 합일(合一)하는 불이(不二)의 법문으로 일관선천(一貫先天)의 대도(大道)이니라.” “술, 류, 동, 정을 일컬어 사과의 방문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옵소서.” “술이란 법술(法術)을 뜻하는 것이니라. 부적을 쓰고 주문을 외우고 운무(雲霧)를 타고 오르거나 하늘을 날고 허공(虛空)을 걷는 따위가 그것이니라. 여기에는 별을 밟고 걷는 것이나 우레를 .. 202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