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명도역경(明道易經)천제천장상행도과궁도주(天帝天將象行度過宮圖註)

명도역경(明道易經)

 

 
 
 
천제천장상행도과궁도주(天帝天將象行度過宮圖註)

제(帝)가 진방(震)에서 나온다는 제출호진(帝出乎震)은 이 어떤 제(帝)인가?
천제(天帝)이다. 주(主)로 만물을 생(生)한다.

천장(天將)은 어떤 장(將)인가?
바로 태양(太陽)이며 만물을 생성(生成)하여 이룬다.

천제(天帝)는 이십사기(二十四氣)로 순행(順行)하고 사시(四市)에 분포(分佈)되어 명령한다.
천장(天將)은 삼백육십도(三百六十度) 역행(逆行)하여 운행한다.
팔절(八節)의 공(功)을 베풀고 원회운세(元會運世)를 안무(按務)한다

지금은 오회(午會)의 십사운(十四運)으로 음(陰)이 생(生)하는 시기이다.
동지(冬至)에 천장(天將)은 인(寅)에 자리하고 기이도(箕二度)를 머물다
축(丑)의 기사도(箕四度)를 지나 간다.

천제(天帝)는 임(壬)를 지나 자(子)에 자리하고 (天帝坐壬過子)
자축(子丑)이 원효(元효)의 궁(宮)에서 서로 상합(相合)한다.

하늘에서는 일양(一陽)이 자라나고 땅에서는 일음(一陰)이 사라진다.

이에 곤괘(坤卦)가 변하여 복괘(復卦)가 된다.

도(道)를 반복(反復)하다 칠일(七日)이 되면 회복(回復)한다는
(반복기도 칠일래복(反復其道七日來復)이다)

소한(小寒)에 이르면 천장(天將)은 축(丑)에 자리하고
두팔도(斗八度)에 머무르다 십삼일(十三日)에 계궁(癸宮)의 두이십도(斗二十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가 자(子)에서 계(癸)를 지나며
천제(天帝)와 천장(天將)이 청주(靑州)의 지(地)에서 함께 모인다.
천(天)에는 양(陽)이 반(半)쯤 자라나고 지(地)에서는 음(陰)이 반(半)쯤 사라진다.

이것이 회복됨이멀리 있지않음으로 몸을 닦는다는
불원지복이수신야(不遠之復以修身也)이다.

대한(大寒)에 이르면 천장(天將)은 축(丑)에 자리하고 우이십삼도(牛二十三度)에 머무른다.
이일(二日)에 자(子)의 우일도(牛一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는 계(癸)에서 축(丑)을 지나가고 축(丑)과 자(子)가
성기궁(星箕宮)에서 서로 모인다.
천(天)은 일양(一陽)이 자라나고 지(地)는 일음(一陰)이 사라진다.
복괘(復卦)가 변하여 임괘(臨卦)가 된다.

바름으로서 크게 형통함은 하늘의 도이다.대형이정은 천지도야(大亨以正은 天之道也)이다.

이삼절(三節)이 지나가고 사오(四五)의 낙서(洛書)의 기약함이
이미 감령(坎令)을 이루어 성취(成就)하였다.

이것이 감(坎)에서 수고롭다는 노호감(勞乎坎)이다.

입춘(立春)에 이르면 천장(天將)은 자(子)에 자리하고 여육도(女六度)에 머무르고
십삼일(十三日)에 자(子)에서 임(壬)의 허칠도(虛七度)를 지나가면
천제(天帝)가 축(丑)에서 간(艮)을 통과한다.
간임(艮壬)이 양주(揚州) 위(位에서 서로 합한다.
천(天)의 양(陽)이 반(半)쯤 자라나고 지(地)의 음(陰)이 반(半)쯤 사라진다.

군자는 가르치려는 생각이 끝이 없고 백성을 보호하고 포용하려는 마음이 끝이 없다. 라는
군자이교사무궁 용보민이무궁(君子以敎思無窮 容保民無疆)이다.

우수(雨水)의 반(半)에 이르면 천장(天將)은 임(壬)에 자리하고 허칠도(虛七度)에 머무른다.
이일(二日)에 해(亥)의 위일도(危一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가 간(艮)에서 인(寅)을 지나고
인해(寅亥)가 절목(折木)의 궁(宮)에서 서로 합한다.
천(天)에서 일양(一陽)이 자라나고 지(地)에서는 일음(一陰)이 사라진다.
임(臨)이 변하여 태(泰)가 되었다.

천지가 사귀어 만물이 소통된다는
천지교이만물통야(天地交而萬物通也)이다

경칩(驚蟄)에 이르면 천장(天將)은 해(亥)에 자리하고 위십사도(危十四度)에 머문다.
십삼일(十三日)에 건(乾)의 실육도(室六度)를 지난다.
천제(天帝)가 인(寅)에서 갑(甲)을 지나고
갑(甲)과 건(乾)이 유주(幽州)에서 서로 합한다,.
천(天)에서는 양(陽)이 반(半)쯤 자라나고 지(地)에서는 음(陰)이 반(半)쯤 사라진다.

이것이 군자의 도는 자라나고 소인의 도는 사라진다.라는
군자도장소인도소야(君子道長小人道消也)이다.

이 삼절(三節)에 이르면 사오(四五)낙서(洛書)의 기약함이 두루하고
간령(艮令)을 성취(成就)함이다.

간(艮)에서 이룬다. 라는 성언호간(成言乎艮)이다

춘분(春分)에 이르면 천장(天將)은 건(乾)에 자리하고 실구도(室九度)에 머무르며
이일(二日)에 술(戌)의 실십일도(十一度)를 지난다.
천제(天帝)는 갑(甲)에서 묘(卯)를 지나가고 묘술(卯戌)이 대화(大火)의 궁(宮)에서 합한다.
천(天)에서 일양(一陽)이 자라나고 지(地)에서는 일음(一陰)이 사라진다.
태(泰)가 변하여 대장(大壯)이 되었다.

크게 씩씩하려면 바르면 이롭다.라는 대장이정야(大壯利正也)이다.

청명(淸明)에 이르러 천장(天將))은 술(述)의 벽육도(壁六度)에 자리하였다.
십삼일(十三日)에 신(辛)의 규칠도(奎七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는 묘(卯)에서 을(乙)을 지나간다.
을신(乙辛)이 예주(預州)의 자리에서 서로 합한다.
천(天)에서 양(陽)이 반(半)쯤 자라나고 지(地)에서 음(陰)이 반(半)쯤 자라난다.

이것이 우뢰가 하늘에 있다 라는 뢰재천상(雷在天上)이다.

곡우(穀雨)에 이르면 천장(天將)이 술(戌)의 규십도(奎十度)에 자리하고
이일(二日)에 유(酉)의 루일도(婁一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가 을(乙)에서 진(辰)으로 지나가고
진유(辰酉)는 수성(壽星)의 궁(宮)에서 서로 합한다.
천(天)에서는 일양(一陽)이 자라나고 지(地)에서는 일음(一陰)이 사라진다.

대장(大壯)이 변해서 쾌(쾌)가 되었다.
왕궁에서 결단한다 라는 쾌양어 왕정야(쾌揚於王庭也)이다.

이 삼절(三節)에 이르면 사오(四五)낙서(洛書)의 기약함이 두루하고
진령(震令)을 성취(成就)함이다.
임금이 진(震)에서 나왔다 라는 제출호진(帝出乎震)이다

입하(立夏)에 이르면 천장(天將)이 유(酉)의 루십사도(婁十四度)에 자리한다.
십삼일(十三日)에 경(庚)의 위십삼도(胃十三度)를 지나가고
천제(天帝)는 진(辰)에서 손(巽)으로 지나간다.
손경(巽庚)이 연주(연州)의 자리에서 서로 합하였다.
천(天)은 양(陽)이 반(半)쯤 자라나고 지(地)는 음(陰)이 반(半)쯤 사라진다.

이것이 연못이 하늘에 있다는 택상어천(澤上於天)이다

소만(小滿)이르면 천장(天將)이 경(庚)의 앙삼도(昻三度)에 자리하였다.
이일(二日)에 신(申)의 앙오도(昻五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는 손(巽)에서 사(巳)을 지나간다.
사신(巳申)이 순미(순尾)의 (宮)에서 합하였다.
천(天)은 일양(一陽)이 자라나고지(地)는 일음(一陰)이 사라진다.

쾌가 변하여 건(乾이 되고
하늘은 으뜸이 되고 형통하며 이로우며 바르다 라는 건원형이정(乾元亨利貞)이다

망종(芒種)이르면 (天將)이 신(申)의 필구도(畢九度)에 자리하였다.
십삼일(十三日)에 곤(坤)의 참육도(參六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에 사(巳)에서 병(丙)를 지나간다.
병곤(丙坤)이 형주(荊州)의 위(位)에서 합하였다.
지(地)는음((陰)이 반(半)쯤 자라나고 천(天)은 양陽) 반(半)쯤 사라진다.

이 삼절(三節)에 이르면 사오(四五)낙서(洛書)의 기약함이 두루하고
손령(巽令)을 성취(成就)함이다.
손에서 가지런히 정리 되었다 라는 제호손(齊乎巽)이 이것이다.

하지(夏至)에 이르면 천장(天將)이 곤(坤)의 참구도(參九度)에 자리한다.
이일(二日)에 미(未)의 참십일도(參十一度)를 지나가고
천제(天帝)는 병(丙)에서 오(午)으로 지나간다.
오미(午未)가 순화(순火)의 궁(宮)에서 서로 합하였다.
지(地)는 일음(一陰)이 자라나고 천(天)은 일양(一陽)이사라진다.
건(乾)이 변하여 구(구)가 되었다.

이것이 천하에 크게 행한다. 라는 천하대행야(天下大行也)이다.

소서(小暑)이르면 천장(天將)이 미(未)의 정십이도(井十二度)에 자리하였다.
십삼일(十三日)에 정(丁)의 정이십사도(井二十四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는 오(午)에서 정(丁)을 지나간다.
천제(天帝)와 천장(天將)이 하주(河州)의 지(地)에서 함께 합하였다.
지(地)는 음(陰)이 반(半)쯤 자라나고 천(天)은 양(陽)이 반(半)쯤 사라진다.

이것이 때와 함께 행동한다. 라는 여시행야(與時行也)이다.

대서(大暑)이르면 (天將)이 정(丁)의 정이십칠도(井二十七度)에 자리하였다.
이일(二日)에 정(丁)의 정이십구도(丁二十九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에 정(丁)에서 미(未)를 지나간다.
미오(未午)가 순수(순首)의 궁(宮)에서 합하였다.
지(地)는일음((一陰)이 자라나고 천(天)은 일양(一陽)이 사라진다.

구(구)가 변하여 돈(돈)이 되었다.
군자는 소인을 멀리 한다. 라는 군자이원소인야(君子以遠小人也)이다.

이 삼절(三節)에 이르면 사오(四五)낙서(洛書)의 기약함이 두루하고
이령(離令)이 성취(成就)됨이다.

이(離)에서 서로 본다. 라는 상견호이야(相見乎離也)이다.

입추(立秋)에 이르면 천장(天將)이 오(午)의 류칠도(柳七度)에 자리한다.
십삼일(十三日)에 병(丙)의 성일도(星一度)를 지나가고
천제(天帝)는 미(未)에서 곤(坤)으로 지나간다.
곤(坤)과 병(丙)이 옹주(雍州)의 위(位)에서 서로 합하였다.
지(地)는 음(陰)이 반(半)쯤 자라나고 천(天)은 양(陽)이반(半)쯤 사라진다.

이것이 큰것이 가고 적은 것이 온다는 대왕소래(大往小來)이다.

처서(處暑)이르면 천장(天將)이 병(丙)의 성오도(星汚度)에 자리하였다.
이일(二日)에 사(巳)의 성칠도(星七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는 곤(坤)에서 신(申)을 지나간다.
신사(申巳)가 실침(實枕)의 궁(宮)에서 함께 합하였다.
지(地)는 일음(一陰)이 자라나고 천(天)은 일양(一陽)이 사라진다.

돈(돈)이 변하여 부(否)가 되었다.
하늘과 땅이 사귀지 못한다.라는 천지불교(天地不交)이다.

백로(白露)이르면 (天將)이 사(巳)의 장십이도(張十二度)에 자리하였다.
십삼일(十三日)에 손(巽)의 익(翌六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에 신(申)에서 경(庚)를 지나간다.
경손(庚巽)이익주(益州)의 위(位)에서 합하였다.
지(地)는음((陰)이 반(半)쯤 자라나고 천(天)은 양(陽)이 반(半)쯤 사라진다.

이것이 사계절이 어긋나지 않는다. 라는 사시불특(四時不특)이다.

이 삼절(三節)에 이르면 사오(四五)낙서(洛書)의 기약함이 두루하고
곤령(坤令)이 성취(成就)됨이다.

이것이 곤(坤)에서 노력한다, 라는 치역호곤(致役乎坤)이다.

추분(秋分)에 이르면 천장(天將)이 손(巽)의 익구도(翌九度)에 자리한다.
이일(二日)에 진(辰)의 익십일도(翌十一度)를 지나가고
천제(天帝)는 경(庚)에서 유(酉)으로 지나간다.
유(酉)와 진(辰)이대량(大梁)의 궁(宮)에서 서로 합하였다.
지(地)는 일음(一陰)이 자라나고 천(天)은 일양(一陽)이 사라진다.

부(否)가 변하여 괸(觀)이 되었다.
이것이 천하가 복종한다. 라는 천하복이(天下服矣)이다.

한로(寒露)에 이르면 천장(天將)이 辰)의 진칠도(軫七度)에 자리하였다.
십삼일(十三日)에 을(乙)의 각육도(角六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는 유(酉)에서 신(辛)을 지나간다.
을신(乙辛)가 익주(翼州)의 위(位)에서 함께 합하였다.
지(地)는 음(陰)이 반(半)쯤 자라나고 천(天)은 양(陽)이 반(半)쯤 사라진다.

군자는 숨 쉬고 가득 채우고 비우는 하늘의 운행을 숭상한다.
군자상소식영허천행야(君子尙消息盈虛天行也)이다.

상강(霜降)에 이르면 (天將)이 을(乙)의 각구도(角九度)에 자리하였다.
이일(二日)에 묘(卯)의 항일도(亢一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는 신(辛)에서 술(戌)를 지나간다.
술묘(戌卯)이강루(降婁)의 궁(宮)에서 합하였다.
지(地)는일음((逸陰)이 자라나고 천(天)은 일양(一陽)이 사라진다.

관(觀)이 변하여 박(剝)이 되었다.
위를 깎아서 아래를 두텁게 하여 집을 편하게 한다. 라는
박상이후하안택야(剝上以厚下安宅也)이다.

이 삼절(三節)에 이르면 사오(四五)낙서(洛書)의 기약함이 두루하고
태령(兌令)이 성취(成就)됨이다.
이것이 태에서 기뻐한다. 라는 열언호태(說言乎兌)이다.


동지(冬至)에 이르면 천장(天將)이 묘(卯)의 씨삼도(氏三度)에 자리한다.
십삼일(十三日)에 갑(甲)의 씨오도(氏五度)를 지나가고
천제(天帝)는 술(戌)에서 건(乾)으로 지나간다.
건(乾)과 갑(甲)이서주(徐州)의 위(位)에서 서로 합하였다.
지(地)는 음(陰)이 반(半)쯤 자라나고 천(天)은 양(陽)이 반(半)쯤 사라진다.

이것이 뒤에서 순하게 따르면 떳떳하게 된다. 라는
후순득상야(後順得常也)이다.

소설(小雪)에 이르면 천장(天將)이 갑(甲)의 씨십팔도(씨十八度)에 자리하였다.
이일(二日)에 인(寅)의 방이도(房二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는 건(乾)에서 해(亥)을 지나간다.
해인(亥寅)이 취자(娶자)의 궁(宮)에서 함께 합하였다.
지(地)는 일음(一陰)이자라나고 천(天)은 일양(一陽)이 사라진다.

박(剝)이 변하여 곤(坤)이 되었다.
이것이 동북방(東北方)에서 벗을 잃음이다.
동북상붕(東北喪朋)이 다.

대설(大雪)에 이르면 (天將)이 인(寅)의 미이도(尾二度)에 자리하였다.
십삼일(十三日)에 간(艮)의 미십사도(尾十四度)를 지나간다.
천제(天帝)는 해(亥)에서 임(壬)를 지나간다.
임간(壬艮)이병주(幷州)의 위(位)에서 합하였다.
지(地)는음((陰)이 반(半)쯤 자라나고 천(天)은 양(陽)이 반(半)쯤 사라진다.

만물이 다 형통한다. 라는
품물이 함형야(品物咸亨也)이다.

이 삼절(三節)에 이르면 사오(四五)낙서(洛書)의 기약함이 두루하고
건령(乾令)이 성취(成就)됨이다.

이는 건(乾)에서 다툰다.라는
전호건야(戰乎乾也)이다.

이는 천제(天帝)와 천장(天將)의 순역(順逆)의 주 천(周天)이다.

삼백육십오도(三白六十五度)와 교부하고 일년(一年)의 사십팔절(四十八節)이 모여 합한다.
만물을 발생(發生)시키는 것이 하늘의 천도(天道)이다.
모든 생물을 양육시키는 것이 제(帝)의 도(道)이다.
주천이십사궁(周天二十四宮)의 교합(交合)을 말하며
단지 정해(丁亥)이궁(二宮)은 천제(天帝)와 천장(天將)이 이궁(宮)에서
함께 모인다.
이 어찌된 연고인가.
정(丁)은 이궁(離宮)의 지선(至善)의 지(地)이고
계(癸)는 감궁(坎宮)의 북극(北極)의 원(垣)이다.

주류(周流)를 말하는 것은
천장(天將)은 역행(逆行)함으로 이는 성인(聖人)의 도(道)요.
천제(天帝)는 순행(順行)함으로 이는 범부(凡夫)의 도(道)다.

동지(冬至)는 양(陽)이 자라남으로 이는 생성(生成)의 도(道)요.
하지(夏至)는 음(陰)이 자라남으로 이는 사(死)의 도(道)이다.

서남에서 벗을 얻는다는 서남득붕(西南得朋))은 나를 생(生)하는 문(門)이요.
동북에서 벗을 잃는다는 동북상붕(東北喪朋))은 곧 나를 죽이는 집인 택(宅)이다.

천장(天將)이 좌(左)측 위에 있으면 천제(天帝)는 우(右)측위에 있고
천장(天將)이 우(右)측 아래에 있으면 천제(天帝)는 좌(左)측 아래에 있다.

천장(天將)이 자(子)에 있으면 천제(天帝)는 반드시 축(丑)에 있다.
천장(天將)이 축(丑)에 있다면 천제(天帝)는 반드시 자(子)에 있다.

한번은 좌(左)측에 한번은 우右측에
한번은 순(順)하고 한번은 역(逆)하여 상호 사귀어 운행한다.
육허(六虛)에 주류(周流)하고 조화(造化)를 운전(運轉)한다.

두루 다 돌고 나면 다시 시작하고 순환하여 끝이 없다.
천도(天道)의 법륜(法輪)은 항상 구르고
이 천지(天地)는 길고 또한 오래이다.
무릇 사람이 천지(天地)의 도법(道法)을 본 받아서 행한다면
성(聖)을 이루고 현(賢)을 이루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